최근 3D프린팅에 대한 포스팅이 줄어들었는데요, 그 이유는 예전에 3D스캔한 여자사람친구의 3D프린팅 작업이 대략 7~8번 정도 실패하면서(..) 발생한 시간낭비 및 멘탈박살때문도 한 이유긴 하지만, 언젠가부터 핫엔드의 온도측정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하면서 3D프린터가 아예 컴퓨터와 연결이 안되었기 때문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위와 같이 큐라와 연결을 해도 Detecting baudrate라고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를 않으며 특히 핫엔드 온도가 0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소프트웨어 문제인 줄 알고 전원을 껐다 켜도 계속 문제가 있어 하드웨어 쪽을 자세히 봤더니.. 핫엔드의 온드를 재주는 100K Semitec NTC thermistor의 선이 끊어져 있더군요-_-
선이 끊긴 NTC 서미스터의 모습입니다. 이제 문제를 파악했으니 선을 이어주어야지요.
예전에 E3D-V6 핫엔드를 조립할 때 써미스터 선을 감았었던 단열재의 남은 부분입니다. 요걸 두 부분으로 잘라서 전선에 연결해주고..
나머지 부분을 서미스터 부분과 위와 같이 잘 연결(..)해준 뒤, 전선부분의 노출을 막기 위해 캡톤 테이프로 잘 감아줍니다. 히트블럭은 매우 뜨거우므로 다른 일반 테이프로 감으면 안되겠죠. 작업을 마친 후 수리된 써미스터를 E3D-V6 핫엔드의 히트블럭에 연결하면..
이와 같이 연결됩니다. 히트싱크 아래에 희미하게 보이는 갈색 테이프가 바로 서미스터 전선을 감고 있는 캡톤테이프입니다.
수리 후 성공적으로 핫엔드의 온도가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자사람친구의 출력이 성공해야 할 것인데요ㅠ_ㅠ
오늘은 E3D-V6 핫엔드의 온도측정불가문제를 해결해보았습니다. 써미스터의 전선이 끊기면 온도측정 자체가 당연히 안되면서 Detecting baudrate 메세지만 뜨는 것을 확인했지요. 끊긴 전선을 잘 연결해주면 다시 잘 작동됩니다ㅎ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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