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네트워크 XYZist의 Kitchen 방문기.

자이지스트(XYZist, https://xyzist.com)는 2012년 3D프린팅 분야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에서 출발한 퍼스널 3D프린팅 네트워크입니다. 이 자이지스트에서 3D모델링과 3D프린팅을 지원하고 컨설팅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 바로 자이지스트 키친(XYZist Kitchen™)인데요, '요리하듯' 3D프린팅을 즐긴다는 뜻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름 지으셨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 3D프린팅 네트워크 XYZist의 Kitchen™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이 자이지스트 키친에서는 무엇이 있는지, 어떤 것들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이지스트 키친은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7길 41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차를 타고 갔는데요, 바로 뒤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이곳이 바로 자이지스트 키친입니다. 널따란 공간에 배치된 가구들의 배치는 여느 회사들의 사무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자유로움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의 사무실과 가장 큰 차이점은..



여기에도 3D프린팅된 작품들..



저기에도 3D프린팅된 작품들..(응? 하이네켄?)



요기에도 3D프린팅된 작품들.. 수많은 3D프린팅 결과물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3D프린터로 완성한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군대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3D프린터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출력했을 것이라고 추측하더라도, 이정도까지 출력하신 걸로 봐서.. 자이지스트 분들은 매우 3D프린팅 덕후인걸로ㅎ 3D프린터를 매우 좋아하고 3D프린팅을 정말 즐기는 분들이 모여 자이지스트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만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이지스트 키친에서 얼마나 많이 3D프린터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만한 수많은 3D프린팅 잔해물들도 눈에 띄었구요ㅎ


자이지스트 키친에는 또한 많은 3D프린터들이 돌아가고 있었는데요.



MakeX의 M-one+ 3D프린터입니다. 이 M-one+는 현재 리뷰를 위해 자이지스트 키친에 들어와 있는데요. 자이지스트의 3D프린터 리뷰는 자비가 없기로 유명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를 신청한 것으로 보아 제조사가 어느 정도 제품 성능에 자신이 있나 봅니다ㅎ



M-one+로 출력한 결과물이라고 하는데.. 꽤 잘나오는 것 같더군요.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죠, 자이지스트의 자비없는 리뷰를 기대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제공한 UV 경화기, CureM이라고 합니다. 3D프린터 뿐만 아니라 주변 기기들도 함께 개발되어야 3D프린팅 생태계가 더 커지고 활성화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참 반가운 기계였습니다.



다른 한켠에는 조립되고 있는 3D프린터도 있었는데요. 자이지스트 대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황금색 프로파일을 주문했는데 저 색이 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또는 누구나) 황금색.. 이라기 보다는 샛노란색.. 에 가까워 좀 더 봄 느낌도 나고 그러더군요;;;



다른 한켠에서는 얼티메이커 2+가 두대나 있었습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다른 얼티메이커 2+와는 다른 점이, 자이지스트에 있는 얼티메이커 2+는 직결식(direct)으로 필라멘트가 공급되는 익스트루더가 장착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얼티메이커 2+는 보우덴 방식으로 필라멘트가 공급되는데, 다양한 3D프린팅 재료를 효율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는 Bulldog XL Mount를 사용하여 자이지스트에서 직접 직결 방식으로 커스토마이즈했다고 하시더군요. 오픈소스를 표방하는 얼티메이커의 정신을 매우 잘 이해하시는 것이지요. 자세히 보시면 아래 핫엔드는 E3D-V6입니다ㅎ



다른 한켠에는 프린터봇 심플(메탈 버전)도 있었구요, 멘델 3D프린터도 눈에 띄더군요.



아, 멘델 3D프린터가 1대 더있군요. 왼쪽에 있는 3D프린터는 폴란드 지모프(ZMorph)의 ZMorph 2.0입니다. 프린팅 헤드를 레이저커터, CNC 헤드로 교체해서 사용가능하며 필라멘트 구경도 1.75mm와 2.85mm 모두 사용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신기한 3D프린터입니다. 



다른 한켠에는 메이커봇 리플리케이터가 신나게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많은 3D프린터들이 자이지스트 키친에 모여 함께 3D프린팅을 해나가고 있는 것이지요. 




자이지스트 키친의 다른 한켠에는 또 뭐가 있을까요?



리뷰 겸 테스트 등으로 들여오신 3D 펜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었던게 바로 이 CreoPop 3D 펜입니다. 인디고고에서 직접 펀딩하셔서 들여왔다고 하시더군요. 이 3D 펜은 액상의 photopolymer를 광경화시켜서 3D 프린팅하는 방식인데요, 두들러같은 필라멘트를 사용하는 3D 펜보다는 좀 더 덩어리를 표현하는데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놀라웠던 점은 이 CreoPop 3D펜을 사용해서 이정도 퀄리티를 가진 작품을 만들어내신 것인데요. 



자이지스트 직원분들 중에서 조소과를 나오신 분이 제작하신 것이라고 하는데.. 역시 전문적으로 미술하신 분들이 3D프린팅 덕후가 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이지스트 키친은 자이지스트의 사무실을 겸용하고 있어 자이지스트 분들의 작업 데스크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런 과정을 통해 3D모델링과 3D프린팅을 지원하는 것이지요. 



이분이 바로 자이지스트의 설립자이시자 CEO이신 김수민 대표님입니다. 블로거로 시작하셔서 이렇게 대한민국 대표 3D프린팅 네트워크까지 만드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신 분입니다. 비록 황금색으로 오진 않았지만 실망하시지 않고 자신만의 3D프린터 제작에 몰두하시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오늘은 XYZist Kitchen™을 다녀왔습니다. 3D프린터를 사랑하고 3D프린팅을 진정으로 즐기는 자이지스트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방문기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번창하시면 좋겠습니다. 자이지스트가 번창하면 3D프린팅 생태계가 대중들에게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 도약판이 될 것이니까요.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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