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펜에 대한 애착이 좀 있는 편입니다. 특히 메탈로 되어있는 펜은 매우 좋아라하지요. 인터넷 서핑 도중 정말 갖고 싶은 펜이 생겨서 블로그에 기록해놓으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구입해야죠ㅎ
이름하여 Architect's scale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매우 매력적이지요ㅎ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300 and 400 series Stainless Steel)이라고 하는군요.
CW&T라는 곳에서 판매하는데, 이 Architect's scale은 Pen Type-A의 스페셜 버전입니다.
위 사진이 바로 Pen Type-A의 모습인데요, 이 Pen Type-A는 2011년 7월 킥스타터에 런칭되어 4048명의 backer들에게 무려 281,989달러라는 엄청난 펀딩을 받으면서 성공적으로 개발된 아이템입니다.
이 Pen Type-A와 Architect's scale의 차이점은 레이저 에칭으로 새겨진 척도의 유무입니다. 그야말로 건축가들에게 필요한 척도가 4면에 모두 새겨져 있으면 Architect's scale 버전의 펜이란 뜻이지요. 그 외의 특성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위 동영상과 같이 움직입니다. 즉, sleeve에 pen이 들어갈 때는 저렇게 천천히 우아하게 들어가고 뽑을 때는 힘차게 뽑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 Architect's scale 펜은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첫번째 버전은 imperial, 척도가 야드로 기록되어있는 버전입니다. 주로 영국에서 많이 쓰겠네요.
두번재 버전은 metric, 즉 미터법에 의해 척도가 그려져있는 버전입니다. 제가 산다면 아마도 이 metric 버전을 사지 않을까 싶네요.
펜 리필은 기본적으로 Pen Type-A와 동일하게 Hi-Tec-C 0.3mm 카트리지와 호환된다고 하는군요. 하이텍씨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판매되니 리필 걱정은 없겠군요.
오랜만에 진짜 갖고 싶은 펜이 생겼습니다. 참 이쁘기도 하고.. 척도도 그려져 있어 실용적이기도 할 것 같다고 스스로에게 암시를 걸고 있습니다-_-;;
하지만 쉽사리 구입할 수가 없는게..
가격이 무려 160달러입니다-_-;; 뭐 메이커에서 파는 볼펜들은 훨씬 더 비싼 것도 많다곤 하지만.. 실제로 바로 구입하기에는.. 그것도 펜을 사기 위해 160달러를 쓴다는 것은 아무리 경제개념없는 저라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ㅠ
물론 전 건축가도 아니고 펜 가격도 비싸지만.. 그래도 이쁜 걸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놓고 '언젠가는 갖고 말리라'하고 다짐하는 수 밖에요.
언젠가는 이 펜의 개봉기를 올리는 날을 기약하며..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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