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킥스타터에서 스마트기타인 jamstik+를 하나 펀딩했다고 [스마트기타, jamstik+를 소개합니다]에서 포스팅했었습니다. 그게 2015년 3월 말이었는데요. 장장 4개월만에 드디어! 스마트기타 jamstik+가 제 손에 도착했습니다. 기타를 어떻게 잡는지도 모르는 생초보가 쓰는 스마트기타 jamstik+ 개봉기! 시작합니다.
사실 2주 전 jamstik+가 배송시작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만,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 않아서 까먹고 있다가 뜬금없이 이따만한 박스가 집으로 배송되었더군요. '이게 뭐지?'하고 받았더니..
배송박스 한켠에 jamstik bluetooth kit라고 써있어서 '아, 드디어 도착했구나' 했습니다.
의문인 건, 분명히 jamstik+는 제조국이 미국인데 배송은 독일에서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도 배송안내 메일이 와서 트래킹했을 때 미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고 있어서 황당했었습니다. 뭐 이러든 저러든 간에 제 손에 들어왔으니 된거죠 뭐ㅎ
배송상자를 열어보니 길다란 물체 2개가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파란색 박스는 jamstik+ 패키지였구요.
다른 하나는 jamstik+ 수납가방이더군요.
제가 킥스타터에서 펀딩할 때 jamstik+ 수납가방을 함께 신청했었더라구요.
꽤 두툼한 것이 jamstik+를 잘 보호해줄 것 같았습니다.
jamstik의 마크가 겉면에 표시되어있습니다. '나는 jamstik+와 같은 제조회사에서 만들어졌어'란 뜻일까요?
자, 이제 jamstik+의 패키지를 보겠습니다.
패키지 중앙에 떡하니 위치한 'jamstik+, the SmartgGuitar'란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패키지 전면에는 구멍이 뚫려있어 패키지 상태로도 jamstik+의 기타 스트링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 옆면의 모습입니다.
패키지 아랫면의 모습입니다. jamstik+의 모식도가 그려져있군요.
패키지를 여는 입구 부분에는 이렇게 '여기를 열어'라고 친절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Just Play!'란 문구도 눈에 띄는군요.
이제 패키지를 열어보겠습니다.
패키지가 전반적으로 '나는 기타다'라고 하는 듯 하네요.
패키지를 열었더니 빼꼼 고개를 내민 jamstik+와 매뉴얼 같은 것이 보입니다.
Welcome to your jamstik+!
We can't wait to see what the jamstik+ inspires in your hands!
응응 알았어 일단 기타 잡는 법부터 배우고..
패키지 안의 jamstik+의 모습입니다. 저는 시원한 느낌이 좋을 것 같아서 파란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함께 들어있던 종이는 역시나 메뉴얼이더군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jamstik+의 Quick Start Guide입니다. 처음 jamstik+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순서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맨먼저 jamstik+ 앱을 받고 배터리를 끼워라' 같은 내용 말이죠.
퀵가이드 뒤쪽으로는 jamstik+의 구조가 나와있습니다. 아 기타치는 사람들이 손가락으로 기타 위쪽부분(?!)을 잡던데, 그게 바로 Fretboard인가 보군요.
패키지 박스 구석에 보면 친철하게 '날 들어올려'라고 써있습니다. 악세서리들은 아래쪽에 들어있나봅니다.
들어올렸더니 악세서리들과 함께 위와 같은 멘트가 있군요.
아래쪽에서 나온 악세서리 뭉태기들입니다.
위와 같은 악세서리가 들어있었는데요, 하나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woodchuck인데요, 거창하게 Exclusive jamstik+ Edition이라고 써있군요.
진짜 나무로 만들어진 거랍니다. 이게 뭐냐면, 킥스타터에서 jamstik+를 런칭한 제조사인 Zivix가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기념으로 jamstik+를 펀딩한 모든 사람들에게 증정한 것입니다.
어떻게 이 woodchuck를 jamstik+에 붙이는 지 안내도 되어있습니다.
다른 악세사리들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jamstik+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어깨끈이랍니다. 저 신발끈(?!)같이 생긴 가느다란 끈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jamstik+의 밥줄, 배터리입니다.
1650mAh 용량을 가지고 있군요.
jamstik+ 연주할 때 쓰는 pick 입니다.
요게 뭐냐면, 앞서 나온 jamstik+의 어깨끈에 연결하여 실제적으로 jamstik+에 어깨끈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는 연결부품입니다.
마이크로 USB 선입니다. 충전할 때 사용합니다.
자, 이제 jamstik+를 자세히 보도록 합시다.
크기는 요만합니다.
중간에 jamstik+이라고 적혀있구요.
아래쪽 부분입니다. 저 넓찍한 버튼같은 것은 Momentary Mute Switch라고 합니다. 음소거 버튼인가 봅니다.
위쪽에 기타스트링이 연결되어있는 부분입니다.
jamstik+ 뒤쪽을 보면 배터리 넣는 곳의 커버가 보입니다.
배터리 넣는 곳에는 육각렌치도 구비되어있습니다.
여기에 이런식으로 배터리를 넣어줍니다.
jamstik+의 옆면입니다. 전원키와 octave, capo 업다운 키들이 배열되어있습니다. 저게 뭐냐구요? 저도 잘 모릅니다;; 이제 공부해야죠;;
jamstik+의 다른 쪽 옆면입니다. 마이크로 USB 연결부가 위치하고 있고 battery indicator light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추후 다른 expasion을 할 수 있는 port가 자그마하게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jamstik+의 뒷면에는 이렇게 생긴 구멍도 있는데요.
앞에서 말씀드린 어깨끈의 연결부품입니다. 위로 끼웠다가 아래로 빠졌다가.. 자유로이 왕복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어깨끈에 끼워서..
jamstik+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아마도 어깨끈을 자유롭게 탈부착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원을 켠 후의 모습입니다. 오렌지빛이 깜빡거리더군요.
전원이 들어온 후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습입니다. 녹색 불로 바뀝니다.
jamstik+ 전용 앱을 이용하여 아이패드와 블루투스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저게 뭐냐구요? 네 맞습니다. 박살난 제 아이패드 에어1입니다. 수리비가 새거 사는 것만큼 나와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ㅠ 작동은 다 되니까요ㅠ
자, woodchuck를 부착하기 전에 jamstik+를 캐리어에 넣어본 모습입니다. 이제 jamstik+를 들고 유랑할 일만 남은 것일까요? 아, 그전에 잡는 방법 배워야지..
woodchuck를 부착한 모습입니다.
아래쪽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그냥 플라스틱으로만 되어있는 것보다는 좀더 내추럴한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woodchuck가 부착된 중앙부분입니다. 이쁩니다ㅎ
간단하게 jamstik+ 앱과 연결하여 테스트해본 영상입니다. 가만히 들어보시면 줄 튕기는 소리는 jamstik+에서 나고 줄에 해당되는 음은 아이패드의 스피커에서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jamstik+ 전용 앱에서 악기를 바꾸면 소리가 바뀌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스마트기타, jamstik+의 개봉기였습니다. jamstik+ 전용앱에는 jamTutor라고 jamstik+ 연주하는 법에 대해 교육해주는 앱이 있습니다. 이걸로 하나하나 공부해나가야겠습니다. 아까부터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jamstik+를 어떻게 잡는지부터 배우고 말이죠. 캐논을 연주하는 그날까지 재밌게 갖고놀아봐야겠습니다ㅎ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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