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 3D 프린터 사용기 1 : BronzeFill을 이용한 아인슈타인 두상 출력!

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2014 Printrbot Simple Metal)의 사용기를 어떻게 쓸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다양한 세팅을 이용한 큼직큼직한 3D 프린팅으로 프린터봇 심플 메탈이 어느 정도까지 출력해주는지를 검증(?)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첫번째 사용기는 예전에도 한번 올렸었던([아인슈타인 두상을 3D 프린팅해봅시다!]) 아인슈타인 두상의 3D 프린팅입니다. 하지만 저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ColorFabb의 BronzeFill 필라멘트를 이용하기로 했으며, 크기도 저번의 1.5배로 더 크게 확대하였습니다.



위 화면은 Repetier-Host V1.0.3에서 아인슈타인 두상 원본을 30배 확대한 것이며, 그 크기는 57.45×59.10×105.00mm입니다.


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 세팅 및 필라멘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Layer thickness : 100마이크론

핫엔드 온도 : 205도

슬라이서 프로그램 : Slic3r 1.1.7 version

Infill fill density : 20%

Fill pattern : rectilinear pattern

Brim width : 4mm

사용한 필라멘트 : Colorfabb사의 BronzeFill filament

출력 소요시간 : 약 9시간 30분


BronzeFill 필라멘트를 사용할 때는 첫번째 층을 출력할 때 노즐 끝과 베드 사이가 너무 좁아 출력한 첫번째 층이 너무 뭉개지거나 하면 결과적으로 노즐이 막히게 되어 출력에 실패하게 됩니다. 다른 필라멘트들은 노즐 끝과 베드 사이가 좀 좁아도 막히는 경우는 드뭅니다만 BronzeFill의 경우에는 쉽게 막혀서 출력이 중지되더군요.


프린터봇 심플 메탈에서 노즐 끝과 베드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프린터봇 홈페이지에서 [2. Setting Up Your Auto-Leveling Probe and Your First Prin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Step 10부터 보시면 G-code 명령어의 M212를 이용하여 Z value를 설정하는 방법이 나오는데, 이 Z value가 너무 높으면 첫번째 층 출력시 노즐끝과 베드 사이가 너무 멀게되고, Z value가 너무 낮으면 노즐 끝과 베드 사이가 너무 가깝게 되어 출력이 뭉개지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출력 초반의 모습입니다.


출력하다가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프린터봇 심플 메탈의 문제는 아니고 BronzeFill 필라멘트가 다른 필라멘트보다 경도가 더 낮아서(더 말랑말랑해서) 출력 중간에 필라멘트가 끊겨버린 문제가 있었습니다. 황급히 출력을 중지하고 자세히 살펴보니 필라멘트 스풀에서 필라멘트가 엉켜서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익스트루더는 계속 필라멘트를 잡아 당겨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역시 BronzeFill로 출력할 때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지요;;


출력을 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출력하는 동안, 이미 출력된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인슈타인 두상이 올라가는 받침대 부분인데, 접사한 사진이 저 정도입니다. 중간중간에 패인 듯한 부분은 아인슈타인 두상 3D 모델 자체에 있는 패임입니다. 멀리서 보면 출력된 층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밀하게 출력이 잘 됩니다.


저번에 프린터봇 심플(Printrbot Simple)로 출력한 아인슈타인과 비교를 해보면..



확실히 프린터봇 심플 메탈로 출력한 결과물이 더 세밀하게 출력됨을 알 수 있습니다. 레이저 커팅된 나무판으로 구성된 프린터봇 심플과 비교하였을 때, 프린터봇 심플 메탈은 구성이 금속 부품으로 되어 있어 Y-sag가 나타나지 않고 부품들 자체의 흔들림이 매우 적어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나머지 부분을 3D 프린팅하는 모습입니다..만 이렇게 목만 떼놓고 머리가 열린 것처럼 보이니 약간 으시시하군요.



출력 완료 후 두 부분을 아크릴 본드로 붙인 뒤의 모습입니다. 아직 후처리 전이라 BronzeFill의 진가를 발휘하기 전이지만 출력의 품질은 충분히 가늠해볼 수 있지요.



세세한 부분의 표현이 잘 되었군요.


크기는 이 정도입니다.



BronzeFill의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 급히 공수해온 물품입니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5.38달러에 구입한..


12개 들이 철솜(steel wool)입니다. 이번에는 화학적 polish 방법을 추가하지 않고 요 철솜과 철수세미만을 이용하여 물리적 polish만 하기로 했습니다.



짠! 후처리 후 모습입니다. 뭔가 반짝반짝하죠?




BronzeFill 필라멘트가 출력하기는 좀 까다로워도 출력한 뒤 후처리해놓으면 참 매력적이라니까요.



불을 비추어 조명효과를 줘봤습니다.



근접샷입니다.



뒷머리 부분입니다. 머리 주름도 잘 표현되었군요.



초근접샷입니다. 100마이크론으로 출력된 층이 스무스하게 잘 표현된 출력 품질이 맘에 드는군요ㅎ


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 3D 프린터 사용기, 그 첫번째로 BronzeFill을 이용한 아인슈타인 두상을 출력해보았습니다. 이 3D 프린팅으로 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을 한 문장으로 평가하면, '흔들림이 적어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3Developer에서 2014 프린터봇 심플 메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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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아하자 2014.10.19 16:31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항상 볼수록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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