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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원하는 것

선물받은 오디오엔진 A2+(Audioengine A2+) 개봉기!

by MadeInNeverland 201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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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지고 싶어했었던 피씨파이(PC-Fi)용 스피커, 오디오엔진 A2+(Audioengine A2+)를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헤헷!



박스는 이만합니다. Audioengine A2+라고 크게 써있군요.



오디오엔진의 스피커들을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하는 (주) 카보시스의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또다른 박스가 나옵니다.



Premium Powered Desktop Speakers라고 써있군요.



박스 안의 구성품들에 대해 설명한 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마이크로파이버 케이블 백과 마이크로파이버 파워서플라이 백입니다. 그냥 담아줘도 되는데, 좀 고급스럽게 담아주었군요.



안쪽에는 마이크로파이버 백으로 감싸져있는 네모진 무엇인가가 나옵니다.



내부 구성품들을 모아보면 위와 같습니다. 마이크로파이버 백 4개와 설명서!



이것이 바로 파워서플라이입니다. 



USB 케이블입니다.



도금되어있어 매우 고급집니다.



스피커와이어입니다. 좌우의 스피커를 연결하는 선이지요 .



파워 코드입니다. 우리나라 정식 수입품이라서 220V로 들어있습니다.



Mini-jack audio cable입니다. USB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도금되어있습니다. 컴퓨터와 연결할 수도 있고 아이패드나, 아이폰, 아이팟, 안드로이드 폰 등 다양한 휴대기기들과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엔진이 취급하는 제품들의 리스트를 담은 설명서입니다.



오디오엔진 A2+는 DAC(digital-to-analog converter)를 내장하고 있으며 컴퓨터의 USB 포트로부터 바로 데이터를 받아서 음악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Technical specification은 다음과 같습니다.




셋업 가이드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그럼 과연 오디오엔진 A2+의 모습은 어찌 생겼을까요?



짠! 오디오엔진 A2+의 모습입니다! 오디오엔진 A2+는 색상이 새틴 블랙(Satin Black)과 하이그로스 화이트(Hi-Gloss white)가 있는데 제가 받은 것은 하이그로스 화이트입니다. 플라스틱같은 느낌이 아닌 강철의 단단한 화이트 느낌입니다.



좌측에 배치하는 스피커유닛의 모습입니다. 볼륨조절키와 각종 연결단자들이 배치되어있습니다. 전원도 좌측 스피커유닛으로 연결됩니다.



우측에 배치하는 스피커유닛의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스피커 와이어 연결단자만이 보입니다.



스피커와이어 연결단자의 나사를 풀고 그 안쪽의 구멍에 스피커와이어를 연결한뒤..



위와같이 나사를 조여주면 좌우 스피커유닛의 연결은 끝입니다. 매우 간단하죠?



그 다음 전원선을 연결하면 음악감상 준비 완료입니다.



셋업가이드에 보면, 볼륨키를 대략 3시정도 위치에 돌려서 놓으라고 되어있습니다. 즉, 스피커의 볼륨은 풀로 키우지 말고 컴퓨터 자체의 볼륨으로 일단 조절하라는 뜻이지요.




저는 이런 식으로 모니터 좌우에 배치하였습니다. 아담하면서도 아주 깔끔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오디오엔진 A2+로 음악을 들어본 소감을 적기 전에 한가지 사실을 적자면, 전 이제까지 이 오디오엔진 A2+를 만나기 전까지는 LG 모니터에 내장되어있는 스피커로 컴퓨터 음악을 듣고 영화 음악을 들었습니다. 즉, 최근 몇 년간 제대로된 스피커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뜻이지요. 이를 감안하고 제 감상평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저음이 매우 풍부합니다.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심지어 EXID의 '위아래'란 노래에서 '위~아래~위위~아래'라는 부분에서 '둥둥둥둥'하는 베이스가 있다는 것을 오디오엔진 A2+로 들어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두번째, 크기는 아담한데 출력은 엄청납니다. 컴퓨터 볼륨을 20%로 놓고 알송에서 볼륨을 20%로 놓은 상태에서도 이전의 모니터 스피커의 볼륨을 풀로 틀었을 때보다 더 큰 소리가 납니다. 오디오엔진 A2+ 음량을 풀로 틀면 옆집 윗집 아랫집에서 쫒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세번째, 공간감이 쩝니다. 물론 이제까지 모니터 스피커로만 모든 것을 들어온 저이기 때문에 더 놀란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진짜 탁 트인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듯한 느낌으로 음악이 들립니다. 박효신의 '야생화'라는 노래를 오디오엔진 A2+로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박효신이 모니터 뒤에서 콘서트 열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박효신 뮤직비디오 보시면 들판에서 노래부르는데, 거기 딱 누워있는 느낌이었습니다ㅠ_ㅠ


하나 단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안틀고 있는 상태에서 가끔 스피커에서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것때문에 컴퓨터 작업하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생기긴 하는데.. 뭐 그거 말고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오디오엔진 A2+는 에이징이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신나게 음악 들으면서 제 취향의 음악들로 에이징시켜야겠습니다.


스피커 하나로 컴퓨터 생활이 이렇게 즐거워질 줄은 몰랐습니다. 오래오래 사용하면서 아껴줘야지요!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2015년 3월 24일 네이버 오픈캐스트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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