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mini 3D 프린터 바닥을 아크릴판으로 개조하기.

이전 포스팅들에서 업 미니(UP mini) 3D 프린터를 분해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었습니다. 이번에는 업 미니의 바닥을 아크릴판을 사용하여 개조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업 미니 3D 프린터의 바닥을 분리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옆에서 보면 꽤 단단해 보이지만, 사실은 바닥이 모두 저 두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좀 약합니다. 하우징 없이 3D 프린팅하는 경우 바닥이 본체를 잘 지지해주지 못해 본체가 출력 도중에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본체가 바닥에 고정되는 나사는 4개밖에 없고 그 나사도 일직선으로 배치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때문에 바닥이라도 두꺼워서 탄탄하게 지탱해줘야 하는데, 너무 얇아서 살짝살짝 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30 X 25cm 8T짜리 아크릴판! 5T 살까 8T 살까 고민하다가 8T를 골랐는데요, 굉장히 두껍고 견고합니다. 아, 참고로 아크릴몰에서 제 사비 털어서 배송비 포함 11,4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아크릴판과 업미니 바닥판을 겹친 후 바닥판의 구멍 자리에 위와 같이 네임펜으로 표시를 합니다.



그럼 이렇게 표시가 되는데요. 물론, 좀더 얇은 펜으로 표시를 바닥 구멍의 정중앙에 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만, 저는 삽질할 것 각오하고 그냥 뚫겠습니다ㅎ



사용한 드릴 비트는 직경 3mm짜리입니다. 



전동 드릴을 작동시켜서 구멍을 각각 뚫어주면..



이와 같이 업 미니 바닥판의 구멍에 맞게 아크릴판에도 구멍을 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나사를 이용하여 업 미니의 3D 프린터 본체에 조립해주면..



이런 식으로 바닥이 개조되었습니다. 



본체가 중앙에 나사로 연결되다보니, 전체적인 수평을 맞춰주기 위해 아크릴판의 각 귀퉁이에 조그마한 나사를 배치했습니다. 



오늘은 UP mini 3D 프린터의 바닥을 8T 두께의 아크릴판으로 개조하는 과정을 보여드렸습니다. 3D 프린터를 가지고 놀 때 하나의 큰 기쁨이 바로 제가 마음먹은대로 3D 프린터가 개조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개조를 하다가 삽질의 강도가 높아지면 그냥 기성품 상태로 개조없이 쓰는 게 맘 편했을 것 같다고 한탄하기도 하구요. 이른바 양가감정이라고나 할까요ㅎ


지금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1  |  ···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  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