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카메라 포스캠(Foscam) R2 개봉기 및 설치!

3D프린터를 구동하다보니 원격으로 모니터링해야하는 상황이 많아 IP카메라 겸 CCTV로서 포스캠 FI9821W V2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3년 만에 포스캠 FI9821W V2가 고장이 나면서 새로운 IP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포스캠(Foscam) R2 입니다. 

포스캠 R2 패키지의 모습입니다. 'Wireless 1080P FHD IP Camera'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군요. 

옆면에는 'Smartcam Technology'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포스캠 R2가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면,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세지를 보내주는 기술이라고 하네요.

패키지의 또 다른 옆면 모습입니다. 

패키지 뒷면에는 포스캠 R2의 특징들이 잘 나와 있습니다. 이쯤해서 포스캠 R2의 스펙을 한번 알아봐볼까요?

sensor type : 1/3'' CMOS

해상도(display resolution) : 1920x1080 (2.0 Megapixel)

frame rate : 30fps

minimum lllumination : 0 Lux (With IR Illuminator, 즉 적외선 카메라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lens type : f 2.8mm, F 2.6

diagonal angle of view : 110°

horizontal view angle : 95° (Pan/Tilt Angle: H=300°V=100°)

적외선 범위(IR range) : 8미터

video format : H.264

motion detection(+)

scheduled recording(+)

built-in DDNS server(+)

2 way audio(+)

built-in microphone(+)

external microphone inputN/A

built-in speaker(+)

크기(mm) : 70 x 70 x 120

포스캠 R2의 비디오 해상도는 Full HD : 1920x1080p(H.264 Compression)입니다. R2보다 한단계 높은 버전이 R4인데, R4는 비디오 해상도가 4MP HD+ : 2560×1440p(H.264 Compression)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R2의 가성비가 더 높아 R2로 선택했습니다.

종이로 된 외부 패키지를 제거하면 이러한 모양의 상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새 제품의 봉인을 뜯는 일은 즐겁습니다ㅎ

패키지 상자를 열어보면 위와 같이 빈틈없이 포장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스캠 R2가 움직이지 않도록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포장재가 감싸고 있구요.

이 포장재를 제거하면 민낯의 포스캠 R2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스캠 R2를 담고 있는 부분을 제거하면 안쪽에는 위와 같이 2개의 상자가 나오는데요.

각각 이만합니다. 이 상자들에는..

그리 길지 않은 랜선이 있구요.

전원 코드도 있습니다. 해외 버전을 구입했더니 코드가 110볼트 모양이군요.

포스캠 R2를 거치한 후 벽면 등에 고정할 수 있는 이른바 Mounting Bracket도 있군요.

그리고 이 Mounting Bracket을 벽면에 고정할 때 사용되는 나사도 있구요.

안테나도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Detachable Wi-Fi Antenna입니다.

또한 Quick setup guide와 워런티 카드도 안에 들어 있습니다.

포스캠 R2의 악세사리들을 먼저 만나보았는데요. 그러면 이제 포스캠 R2 자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캠 R2의 전면 모습입니다. 꽤나 작고 아담합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전면의 'FOSCAM' 글씨 아래에 자그마한 구멍이 하나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폰(microphone)이라고 합니다. 

포스캠 R2의 옆면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구멍이 하나 있는데요, 이 구멍의 역할은..

마이크로 SD 카드가 장착되는 곳입니다. 128기가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까지 장착될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다른 옆면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는 WPS/Reset 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스캠 R2의 뒷면입니다. 중간 부분에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구요, 그 아래쪽을 좀 자세히 보면..

DC 5V짜리 전원코드가 연결되는 부분과 네트워크 연결상태와 전원 연결상태를 나타내는 LED, 그리고 랜선 연결부위와 안테나 연결부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포스캠 R2 바닥의 모습입니다. 모자이크로 가렸습니다만, 바닥에는 QR코드가 있어 나중에 FOSCAM 앱으로 접속하여 R2를 간편하게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포스캠 R2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안테나를 연결해본 모습입니다.

포스캠 R2와 포스캠 FI9821W V2를 나란히 놓고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R2가 훨씬 크기가 아담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은 더 강력하지요.

220볼트짜리 돼지코를 끼우고 전원 코드와 랜선을 각각 포스캠 R2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에 따르면 일단 유선으로 연결하여 포스캠 앱에 R2를 등록한 후 무선으로 변경하라고 하더군요. 

유선으로 연결한 뒤 포스캠 앱에 기기를 등록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QR코드로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알아서 세팅해주기 때문이죠. 여기에 이 포스캠 R2에 접속할 때 사용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끝입니다. 물론 이때 스마트폰은 포스캠 R2와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무선으로 전환하여 연결하는 것까지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랜선을 연결한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FOSCAM 앱을 실행시킨 후 등록된 포스캠 R2의 라이브뷰를 누릅니다. 그다음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Settings]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리 랜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뭔가를 설정하려고 해도 위 스크린샷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것처럼 포스캠 R2가 네트워크상에서 연결되어있지 않다고 나옵니다. 그러므로 랜선을 연결해놓고 작업해야합니다.

랜선이 연결된 상태에서(물론 와이파이도 뿌려지고 있는 상태여야겠지요), [Network]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와이파이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잠시 기다리면 현재 포스캠 R2가 접속할 수 있는 와이파이의 목록들이 화면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중 본인의 와이파이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로그인하면..

위 스크린샷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것처럼 연결된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까지의 작업이 끝나면 이제 랜선을 뽑아도 스마트폰으로 포스캠 R2에 접속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제 폰은 아이폰입니다) 포스캠 R2에 접속한 모습입니다. 

화면회전을 시키면 위와 같이 넓게 볼 수 있습니다. Full HD(1920x1080p)라 그런지 720p(1280x720)이었던 전작의 포스캠 FI9821W V2보다 훨씬 선명합니다. 

나이트비전, 즉 적외선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구요.

그리고 이번 포스캠 R2에서 정말 편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포스캠 앱으로 접속했을 때 아이디와 비번만 입력하면 외부 인터넷망에서도 손쉽게 집에 있는 포스캠 R2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전작의 포스캠 FI9821W V2의 경우 외부에서 접속하기 위해 공유기의 외부 포트 및 아이피 등을 일일이 세팅해줬어야 했던 것에 비해, 포스캠 R2는 포스캠 앱에 기기 등록 후 그냥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번거러운 설정 없이 외부에서도 한번에 접속이 가능한 것이지요.

만약 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다면, 기기상의 WPS/Reset버튼을 기기에서 안내음이 나올 때까지 길게 눌러 공장초기화를 시킨 후 재설정하면 된다고 하네요.

오늘은 IP카메라 겸 CCTV인 포스캠(Foscam) R2의 개봉기 및 설치,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 및 외부에서의 연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좀 더 안심하고 3D프린터를 운영할 수 있겠군요ㅎ 포스캠 R2를 가지고 녹화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