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으로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컨퍼런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고 이제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Inside 3D Printing Expo) 참관기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를 구경하면서 신나가지고 사진을 찍고 찍고 또 찍는 바람에 찍은 사진이 총 300장을 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포스팅할까 하다가 포스팅을 2개로 나누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3D프린터의 대형화와, 바이오 3D프린터의 출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포스팅을 본 포스팅에서 진행하고, 그외 다양하고도 새로운 3D프린터 및 3D프린팅 시장에 대한 포스팅을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D프린트 디자인 쇼(3D Print Design Show에 출품된 작품들 소개해 드리는 순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포스팅을 3개로 나누어도 사진은 엄청 많을 예정이니 스압 및 데이터 소모에 주의하시구요;;; 사진 분배는 본 포스팅에서 약 70여장, 다음 포스팅에서 약 200여장, 그리고 마지막 포스팅에서 50장 정도 될 것 같습니다ㅠ
자, 그러면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시작합니다ㅎ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첫번째 소개해드릴 부스는 비즈텍 코리아(주)입니다.
이곳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여러가지 3D프린터를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이 3D프린터는 VIS-Neo라는 3D프린터인데 최대조형크기가 220 X 180 X 200mm입니다. 히팅베드가 장착되어있고 노즐 온도는 최대 26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군요. 적층두께는 0.05~0.2mm까지입니다.
구조상으로 특이한 점은, Z축을 지지하는 acme rod가 총 2개라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양쪽에서 Z축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ultimaker나 다른 많은 3D프린터들이 Z축을 1개의 acme rod로 지지하는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지요. 좀 더 견고하게 지지되고 특히 잘만 맞추면 히팅베드 수평이 매우 잘 맞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VIS-Neo로 출력한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깔끔합니다.
그리고 VIS-Mini라는 3D프린터도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이 3D프린터는 140 X 140 X 140mm의 좀 더 작은 최대조형크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노즐 온도는 최대 260도까지 올라가며 적층두께는 0.05~0.2mm까지입니다.
그리고 이 비즈텍 코리아에서는 바이오 3D프린터도 개발하여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름은 VIS-Bio구요, 출력방식은 liquid pumping 방식입니다.
이런 식으로 출력하며 사용가능한 재료는 바이오젤, 하이드로젤, 알기네이트, 생체 live cell, 광경화성 소재, 콜라겐, 기타 고점도 용액이라고 하네요. 즉 조직공학용 지지체인 스캐폴드도 출력 가능하고 생체세포들도 출력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최대 조형크기는 200 X 200 X 100mm이구요.
이 바이오 3D프린터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주문제작으로 제작된다고 하구요, 이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부스는 Freeform 프리폼연구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연구용 대형 3D프린터를 개발 및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부스 한칸을 전부 차지한 대형 3D프린터가 보이시나요? 비교대상이 없어 이 사진만으로는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만 무려..
2.4미터 X 1.2미터 X 1.5미터(오타 아닙니다. 미터 맞습니다)의 엄청난 크기의 최대조형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가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찾아봤더니 실제 건물출력이 가능한 초대형 3D프린터도 개발하는 곳이더군요. 무려 최대 30미터까지 출력가능한 3D프린터도 있답니다;;;
이 무지막지하게 큰 올빼미 보이시나요? 제 에코백 길이 2배만합니다.
이 freeform LD 1200이란 델타형 대형 3D프린터가 실제 전시장에서 작동하고 있었는데요
익스트루더 팬과 비교했을 때 저 출력되고 있는 게 얼마나 큰지 아시겠지요ㅎ 이런 식으로 이 freeform 연구소에서는 대형 3D프린터를 맞춤제작한다고 하네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소개해드릴 부스는 OWL WORKS 3D, LLC.와 메디컬아이피(MEDICALIP)의 콜라보레이션 부스(?!)입니다.
OWL WORKS 3D, LLC.는 킥스타터에서 성공적으로 펀딩한 모피어스(Morpheus) 3D프린터를 개발 및 취급하는 회사입니다. 이 모피어스 3D프린터는 LIPS(Light-Induced Planar Solification)라는 새로운 3D프린팅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우 정밀하고도 빠른 출력이 가능하지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Reims Cathedral Kitset 출력물은 적층높이 100마이크론으로 18시간만에 한번에 출력한 것이구요.
앞선 사진보다 좀더 작지만 그래도 제 손과 비교했을 때 무지막지하게 큰 Reims Cathedral Kitset 출력물은 적층높이 100마이크론으로 12시간만에 출력했다고 하네요.
이 벨기에 왕족의 흉상 3D프린팅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Leopold I (the first king of the Belgians)은 적층높이 100마이크론으로 거의 제 손 두뺨에 육박하는 높이를 26시간만에 한번에 뽑았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이것이 바로 이 출력물들을 뽑아낸 주인공인 Morpheus MK4입니다. 최대조형크기 330 X 180 X 300mm라는, 광조형방식을 채용한 3D프린터 치고는 매우 큰 조형크기를 자랑합니다. 출력속도도 매우 빠르구요.
이 모피어스 3D프린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것이 바로 메디컬아이피(MEDICALIP)입니다. 메디컬아이피는 첨단의료 및 고성능 소프트웨어 기술, 그리고 최신 3D 프린팅 하드웨어 제작 기술을 One-Stop Solution으로 제공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회사로서 이번에 모피어스 3D프린터를 사용하여 여러가지 결과물들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MEDIP라는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데요. 의료영상인 DICOM 파일을 다루는데 있어 천편일률적으로 머터리얼라이즈(Materialise)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의료시장에 당당히 명함을 내민 프로그램입니다. DICOM파일에서 3D 데이터를 추출하여 3D프린팅까지 가능케 해주는 프로그램이지요.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이 간 모형은 내부 혈관들은 모피어스 3D프린터로 출력을 한 것이며 바깥의 투명한 재질은 투명 레진으로 몰딩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 간 모형은 내부 혈관을 FDM 3D프린터로 출력하고 바깥을 투명 레진으로 몰딩한 것이라고 하네요. 즉, 메디컬아이피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의료영상의 3D프린팅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입니다. 머터리얼라이즈의 프로그램보다 가격이 저렴했으면 좋겠군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소개해드릴 부스는 German RepRap GmbH입니다. 이름에도 나와있듯이 독일회사구요, 여기서는 3가지 3D프린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첫번째 X350 모델입니다. 이 3D프린터는 350 X 200 x 210mm의 최대조형크기를 가지며 적층높이를 최소화하면 0.02mm까지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듀얼 익스트루더 조성이 가능합니다.가격은 약 700만원 정도구요. 가격에서 아셨겠지만 개인용보다는 산업용 3D프린터입니다.
여기서 함정은 이 X350 모델이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는 것이죠ㅎ
두번째 X400 모델입니다. 390 X 400 X 320mm의 최대조형크기를 가지며 최소 적층높이 0.1mm가 가능합니다. 역시 듀얼 익스트루더 조성이 가능하구요.
가격은 약 1000만원입니다ㅎ
이것이 세번째 모델인 X1000인데요. 크기가 커서 사람들이 관심이 많아 기기 단독으로 사진찍기 어렵더군요ㅠ
최대조형크기는 무려 1000 X 800 X 600mm이구요, 최소 적층높이 0.1mm까지 가능합니다. 기본 노즐은 0.8mm짜리이나 0.4, 0.6, 1.0mm 노즐도 옵션으로 선택가능하구요. 듀얼 익스트루더 구성도 가능합니다. 큰형이니만큼 무게도 400kg나 나가구요, 가격도 약 6000만원 정도로 고가입니다. 그래도 하나 갖고 싶군요ㅠ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소개해드릴 부스는 주식회사 아나츠(Anatz Inc.)입니다.
아나츠야 아나츠 엔진으로 유명한 3D프린터 회사인데요, 이번 전시회에 신제품 2개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중 첫번째가 바로 이 아나츠 제너레이터(Anatz Generator)입니다.
모든 부품의 메탈화를 이루었구요, 산업용 고온성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노즐 최대온도는 400도로 모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출력이 가능하구요, 히팅베드 최대온도 200도, 챔버 최대온도 150도로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직 가격이 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관계자 말씀으로는 1억 미만이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다음 신제품은 아나츠 제너레이터보다는 크기가 작은, 즉 개인용을 표방한 아나츠 플랫폼(Anatz Platform)입니다. 이 아나츠 플랫폼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개인이 자기 마음대로 3D프린터를 만들고 개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인데요.
그도 그럴듯이 전시되어있던 아나츠 플랫폼은 3D프린팅 익스트루더가 아닌 레이저 커터가 장착되어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사용자 마음대로 개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소비자 타겟은 DIY를 즐기는 개인에서부터 병원, 연구소까지 다양합니다. 풀메탈로 구성되어있어 병원에서 연구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네요. 가격은 약 400만원 정도입니다.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소개해드릴 부스는 (주)드림티엔에스(Dream T&S LTD)입니다.
이 부스에서 전시한 3D프린터는 총 3개였는데요. 그중 하나는 유명한 Zortrax M200이었는데요. 팜플렛을 찾아보니 Zortrax Inventure라는 제품도 있더군요. 이 Zortrax Inventure는 최대조형크기는 140 X 140 X 140mm로 M200보다는 작지만 HEPA filter나 필라멘트 카트리지 소모량 측정 센서 등 편의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3D프린터는 BCN3D Sigma라는 3D프린터로 독립 듀얼 익스트루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 다양한 재료와 색상을 정교하고 상세하게 출력할 수 있다고 하네요. 최대조형크기는 210 X 297 X 210mm이고 최소 적층높이 0.05mm까지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2개의 노즐이 따로 존재하고 익스트루더도 독립되어있더군요.
드림티엔에스의 마지막 3번째 3D프린터는 BigRep사의 ONE이라는 3D프린터입니다. 압도적인 크기가 보이시나요?
German Design Award 2016 수상에 빛나는 이 ONE 3D프린터는 최대조형크기 1005 X 1005 X 1005mm에 적층높이를 0.1~1mm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데도 위치 정확도가 0.1mm나 된다고 하니.. 꽤나 쓸만한 대형 3D프린터 같았습니다. 이런 거 집에 두려면 집이 좀 커야겠어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부스는 로킷(ROKIT)입니다.
로킷에서는 새로운 바이오 3D프린터인 INVIVO를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이 로킷 인비보는 경조직용 스캐폴드와 연조직용 바이오 잉크를 3D프린팅하여 3차원 세포 구조체를 형성할 수 있는 바이오 3D프린터로서 Standard형과 Premium형이 있습니다.
내부 구조는 이렇게 되어있구요.
이 부분이 바이오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스캐폴드를 출력할 수 있는 익스트루더 부분이구요.
이 부분이 바이오 잉크를 출력할 수 있는 바이오 디스펜서라고 합니다. Premium의 경우 이 디스펜서가 -10도에서 80도까지 쿨링 및 히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Premium의 경우 위 사진처럼 -10도에서 80도까지 쿨링 및 히팅이 가능한 베드가 장착되어있습니다.
또한 UV LED가 장착되어있어 광경화성 재료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구요, 익스트루더 부분을 바이오 디스펜서로 바꿀 수 있어 2가지 바이오 잉크 출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가격은 standard 2000만원, premium 4000만원입니다.
관계자분 말씀을 들어보니 현재 우리나라에 바이오 3D프린터에 대한 규제가 없으며 2016년 11월경 규제가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부스는 주식회사 팡세(Pensees Inc.)입니다. 주식회사 팡세는 서울대학교 공학 박사들이 설립한 특수목적 3D 프린터 창업 기업으로 FDM 방식의 대형 및 소형 3D프린터 개발 및 바이오 3D프린터 개발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하네요.
이것이 팡세의 대형 3D프린터인 Venti라고 합니다. 최대조형크기는 1000 X 1000 X 600mm이며 위치정밀도가 10마이크론, 즉 0.01mm라고 하네요. 엄청나군요. 듀얼 익스트루더 조성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이 팡세의 바이오 3D프린터인 Delta B입니다 출력시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르테지안 방식이 아닌 델타형으로 제작했다고 하구요, 3중 노즐로서 3개의 바이오 잉크 출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노즐압력이 0에서 100 PSI까지 조절 가능하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바이오 잉크 압출 방식이 pneumatic인 것을 알 수 있지요. 위치 정밀도는 마찬가지로 10마이크론, 0.01mm이구요, 성형 크기는 100파이, 높이 100mm라고 하네요.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다음 부스는 3D엔터 (3D Enter)입니다.
이 업체는 Cross D500 시리즈 3D프린터를 취급하고 있었는데요.
출력크기가 제일 작은게 510 X 510 X 500mm입니다;;; 최대 2000 X 1000 X 1500mm까지 제작 가능하다고 하네요.
D500 시리즈로 출력한 결과물들의 모습입니다. 후처리가 되어있어서 표면 품질을 판단하기에는 어려웠지만, 저렇게 큰 피규어도 한꺼번에 출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해볼 만 합니다ㅎ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부스는 3D 프린트 스페셜 존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 3D프린터가 전시되어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거대 3D프린터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 사진 중앙의 거대한 조형물이 바로 3D프린터입니다.
실제 출력도 하고 있습니다ㅋ 이 3D프린터는 800mm 파이에 높이 3.5미터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ㅎ
이 견고해보이는 LM 가이드가 보이시나요ㅎ
그런데 속도도 빠르답니다. 이렇게나 큰 꽃병 만드는데 8시간밖에 안걸렸다고 하는군요.
짠! 이건 높이 4.8미터까지 출력이 가능한 3D프린터입니다ㅎ
이제까지 매우 크거나 바이오거나! 라는 주제로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에 전시된 3D프린터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오픈소스로서 3D프린터의 하드웨어 성능이 비슷해지니 이제 크기나 바이오 쪽으로 특화된 3D프린터가 많이 나오는군요. 앞으로 어떤 기술들이 더 개발될지 더욱 궁금합니다ㅎ
그다음 포스팅은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엑스포에 전시된 수많은 다양하고도 새로운 3D프린터 및 3D프린팅 관련 기술들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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