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 ④ : 거의 모든 파트 출력 완료.

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에 대한 마지막 포스팅을 한 게 2014년 9월 7일이니까, 벌써 2달이 훌쩍 지나버렸군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 정작 아이언맨 헬멧 프로젝트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포스팅한 것처럼 3Developer(http://www.3developer.co.kr)에서 또 다시 좋은 기회를 주셔서 얼티메이커 2를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만큼 이 아이언맨 헬멧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왜 하필이면 얼티메이커 2가 들어온 뒤 시작하냐구요? 얼티메이커 2는 이제까지 제가 사용해본 3D 프린터들 중 만들 수 있는 크기가 22cm x 22.5cm x 20.5cm로 제일 커서, 아이언맨 헬멧을 분할하고 분할하고 분할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한번에 뽑을 수 있으니까요ㅎ



일단 얼티메이커 2 들어오기 전 들어와있던 프린터봇 심플 메탈로도 두 파트를 출력했었습니다. 적층 높이는 100마이크론으로 설정하였으며, TOP 3D의 PLA-Super(White) 1.75mm 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2개 출력하는데 대략 7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출력된 결과물입니다. 



위 부분은 얼티메이커 2로 출력한 턱 부분입니다. 둘다 적층높이 100마이크론, 채움(infill) 20%로 설정하고 Colorfabb의 Standard White PLA/PHA 필라멘트를 사용하여 출력하였으며, 좌측은 프린트 속도를 40mm/s로, 우측은 프린트 속도를 30mm/s로 설정한 뒤 출력하였습니다. 출력의 퀄리티가 많이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습니다.



프린트 속도를 30mm/s로 설정한 뒤 출력한 부분의 근접샷입니다. 사실 이것만 놓고 본다면 잘나온 편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출력 퀄리티에 문제가 있는 듯 하여 세팅을 문제인가 해서 3Developer 업체분께 여쭈어 보았더니, 노즐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며 교체해주셨습니다ㅎ



얼티메이커 2의 프린트 베드는 유리판인데, 베드에 붙는 부분은 매우 반질반질해서 위 사진처럼 빛이 반사될 정도입니다.



앞서 프린터봇 심플 메탈로 뽑은 부분과 결합하여 아이언맨 헬멧의 턱부분을 접착제로 조립한 모습입니다. 표면 처리는 다 뽑고 난 뒤에 분노의 사포질과 서페이서, 퍼티질로 커버해야지요ㅠ



이제 머리를 감싸는 부분만 남았습니다..만, 이 부품의 크기가 206.73×247.56×239.61mm로 얼티메이커 2의 최대 출력 크기보다 더 크므로 분할이 필요합니다. 다행인 점은, 얼티메이커 2의 출력 크기가 크므로 한두번의 분할로도 충분히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분할한 첫번째 부분의 출력입니다. 노즐 교체 전에 출력한 것이며 적층 높이 100마이크론, 채움 15%, 출력 속도 30mm/s로 출력하였고 Colorfabb의 Standard White PLA/PHA 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출력에 걸린 시간은 약 7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출력된 부품의 근접샷입니다.



분할된 두번째 부분의 출력 장면입니다. 마찬가지로 노즐 교체 전에 출력한 것이며 적층 높이 100마이크론, 채움 15%, 출력 속도 50mm/s로 출력하였고 Colorfabb의 Standard White PLA/PHA 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출력에 걸린 시간은 약 21시간 20분 정도입니다.



출력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출력 속도를 50mm/s로 올리니 중간에 약간 흔들려 출력된 부분이 확인됩니다. 얼티메이커 2의 프린트 베드는 60도로 가열되어 왠만하면 출력물이 베드에서 떨어지지 않으나 위처럼 크기가 크지만 프린트 베드에 접촉하는 면적이 작은 경우에는 딱풀 같은 걸로 추가적으로 접착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뭐.. 후처리 과정에서 분노의 퍼티질로 커버해야지요ㅠ




출력된 2번째 부분의 근접샷입니다. 아무래도 노즐 교체 전이고 프린트 속도가 50mm/s로 빨라서 그런지 표면이 완전히 매끄럽진 못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분할 부분입니다. 노즐을 3Developer 업체분께서 교체해주신 후에 출력한 것이며 적층 높이 100마이크론, 채움 15%, 출력 속도 30mm/s로 출력하였고 마찬가지로 Colorfabb의 Standard White PLA/PHA 필라멘트를 사용했습니다. 위 사진을 찍었을 때 출력 완료까지 남은 시간이..



무려 34시간이나 남았습니다ㅡ_ㅡ;; 크기가 크다보다 하루가 넘어가는 3D 프린팅도 해보는군요.



이렇게 많이 출력했음에도..



아직 7시간이나 남았다고 나오는군요.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출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ㅎ



출력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노즐을 바꾸고 출력 속도를 30mm/s로 맞추고보니 표면의 퀄리티가 급상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야 얼티메이커 2의 위력을 보는 것 같군요.



출력하는 동안 나머지 부분들을 조립해본 사진입니다. 꽤 그럴싸합니다. 물론 부품들간의 유격과 결이 진 표면들은 나중에 후처리를 통해 극복해나가야할 부분이긴 합니다.


후처리.. 생각만해도 두렵습니다;; 일단 다 뽑은 뒤 천천히 생각해야겠습니다ㅎ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혹시 이전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 프로젝트!]

[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 ① : Solid로 변환하기]
[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 ② : 얼굴부분 출력완료]
[아이언맨 헬멧 3D 프린팅 ③ : 귀 및 뒷머리부분 일부출력완료]



Comment List

  1. HOOKMAN 2014.11.22 21:32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와 3d프린팅 기술 정말 신기한거같아요

  2. WH. 2014.11.23 00:36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우와ㅋㅋ신기하네요ㅎㅎ
    크기가클수록시간도오래걸리나봐요?

    • MadeInNeverland 2014.11.23 00:39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크기가 클수록 한층한층 쌓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전체적으로 걸리는 시간이 증가하게됩니다. 잉크젯 프린터에서 문서 100장 뽑는게 10장 뽑는 것보다 오래 걸리는 것과 같은 이치지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2014.11.23 10:09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MadeInNeverland 2014.11.23 10:31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하핫, 출력은 거의 다 했지만, 진정한 지옥은 후처리과정입니다. 분노의 사포질과 서페이서, 퍼티질에 이은 도색까지.. 언제 완성될지 모릅니다ㅠ_ㅠ

  4. numberis 2014.11.24 00:49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3d프린터로 그런작품을 ..
    대단하십니다!
    근데 비싸서 꿈도 못꾸는
    ....ㅜ

    • MadeInNeverland 2014.11.24 07:21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저도 몇달동안 용돈 아껴서 사고 그랬습니다ㅠ 요즘에는 싼 것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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