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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 원하는 것

사진으로 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기!

by MadeInNeverland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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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 판다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언젠간 꼭 가봐야지 다짐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되서 방문했습니다. 수많은(?!) 사진으로 보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방문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판다월드는 에버랜드의 주토피아(ZOOTOPIA)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다란 안내판이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판다월드에 관한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저 캐릭터는 수컷 판다인 러바오를 캐릭터화한 것이구요,



이 캐릭터는 암컷 판다인 아이바오를 캐릭터화 한 것입니다. 



드디어 판다월드 입성!



판다월드에는 수많은 판다 조형물들이 있었는데요. 여기에도 판다가 있구요..



저기에도 판다가 있구요~



판다월드의 카페 위에도 판다가 있습니다.



판다월드 앞에는 카페와 샵이 있는데, 거기에는 판다로 캐릭터상품화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었습니다. 판다 인형들은 기본이구요. 



판다 휴대폰 케이스..



판다 탈출룰렛..



판다 옷, 판다 에코백 등등..



판다를 찐빵화한 열쇠고리..



판다 몰스킨 다이어리..



판다 운송차를 형상화한 장난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만든 판다 보석..



심지어 판다월드 카페에는 판다 치킨번이라고 빵도 있더군요.



뭐 저런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에이 설마요ㅎ



신기해서 하나 사먹어봤는데.. 안에 닭고기 들어있는 호빵같은 빵입니다. 겉보기만 저렇게 판다 비스무리하게 생겼어요.



판다를 만나러 들어가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동안 지루하지말라고 만들어놓은 안내판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 만날 때 조용하래요.



심심하면 판다월드 앱깔아보래요.



이런 판다 캐릭터 그림들도 곳곳에 숨어있었구요. 



드디어 판다 만나러 들어갑니다!



동굴같은 판다월드에 들어서면 안쪽에 판다 관련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요. 



적당히 보고 있으면 안내하시는 분들이 안쪽으로 안내해주십니다. 드디어 만나러 갑니다!



바로 판다가 나올 줄 알았는데 판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공부하는 공간이 있더군요. 이곳에도 여기저기 판다 판입니다. 여기도 판다..



천장에도 판다..



성인 판다는 150cm까지 자란다고 하는군요. 



판다는 하루에 15kg의 대나무를 먹는다고 하구요. 



대나무 어느 부위를 먹느냐에 따라 판다 똥(?!)도 구성이 달라진다고 하는군요. 



판다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가 끝나면 드디어 판다를 만나러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에 우리나라에 온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구요, 이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 쓰촨성, 산시성, 간쑤성에 분포하고 있다는군요. 



판다는 손가락이 6개랍니다. 진짜 손가락은 5개인데 대나무 먹기 편하게 진화해서 6번째 가짜 엄지 손가락이 발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처음 판다가 태어나면 15~18cm 크기에 100g의 몸무게밖에 안된다고 하는군요. 새끼는 새끼대로 또 귀여워요ㅎ



드디어 판다를 만날시간입니다!


판다를 만나러 들어가면 먼저 아이바오가 딱 보입니다. 암컷이구요, 3살인데 96kg이군요. 


아이바오가 어디있나 봤더니..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아이바오!!! 와.. 제 인생에서 실제로 판다를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엄청나게 귀엽더군요!!!!!!!!!!!!!!!!!!


저렇게 고개를 돌리고 나무 위에서 쉬고 있어 얼굴을 안보여주다가..



살짝 얼굴 보여주고(귀여워!!!!!!!!!!!!!!!!!!!!!!!!!!)



또 얼굴 감추고..



또 살짝 얼굴 보여주고!!!!!!!!!!!!!!!!



또 얼굴을 돌리고..



와 저 숨막히는 뒷태.. 진짜 엄청 귀여워요. 쿵푸팬더에 나오는 포 아시죠? 그 쿵푸팬더가 팬더의 귀여움을 표현 절대 못해요. 실제로 보니 그냥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쉬고 있던 우리의 판다, 아이바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납니다. 



슬쩍 이쪽을 바라보더니..



음?



음???



헐, 내려옵니다!



끄어억 심쿵...



엄청 귀엽게 나무에서 내려옵니다ㅎ



이 사진 진짜 엄청 귀엽지 않나요ㅎ



거의 다 내려왔군요. 



드디어 다 내려왔네요.ㅎ



어디가니?



이쪽으로 내려가려고 하지만..



급 포기..



안전하게 사다리로..



어디가니X2?





문도 기웃거려보고..



그동안 판다 사육사분께서 아이바오의 밥, 즉 대나무를 세팅해주셨습니다. 아, 밥때라서 아이바오가 나무에서 내려왔군요. 



식탁(?!)에 자리잡은 아이바오.







먹고..



먹고..



또먹고..



저 단단한 대나무를..



단번에 부러뜨려서..



먹고..



먹고..



또 먹습니다ㅎ진짜 끊임없이 먹더군요. 근데 엄청 귀여워요. 진짜 왜 중국이 판다를 그렇게 사랑하고 아끼고 보호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아이바오가 이렇게 나무에서 내려와서 밥먹는동안, 수컷인 러바오는 뭐하고 있었을까요?



러바오는 4살로 아이바오보다 한살 더 많군요. 몸무게도 103kg이나 되구요. 


러바오 뭐하냐구요?



러바오는 자고 있었습니다. 



진짜 세상 모르고 소위 널부러져서 자고 있었어요ㅎ



자는 모습도 귀엽죠?



좀더 확대해서 찍었는데요, 저 검은 귀가 엄청 귀여워요ㅎ 



진짜 세상 모르고 잡니다.



잠시 아이바오를 보고 왔더니 러바오가 자세를 바꿔서 자고 있었는데요. 저러고 자고 있더군요. 



이렇게요ㅋ 목이 엄청 아플 것 같은데 저러고 자요.



목이 아팠는지 팔로 나무를 짚어서 지탱해보기도 하지만..





고대로 또 자요ㅎ



그러다가 목이 너무 아팠는지 꿈틀대며 일어나는데..



고개를 돌려서..





고개를 반대방향으로 돌린 후 다시 자더군요ㅋ



러바오의 하루라고 안내판이 있었는데요, 저거 다 거짓말입니다ㅎ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만 했어요ㅋ 그런데도 엄청 귀여웠습니다.



러바오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바오는 뭐하고 있나 봤더니.. 식사를 다했는지 부스스 일어나더니, 



관람이 끝나고 나올 때까지 저러고 있더군요ㅋㅋ 저게 뭐냐면..



판다를 위한 얼음 바위라고 하네요. 말 그대로 얼음 덩어리입니다. 저기 누워서 완전 편하게 있더군요. 그 모습 또한 엄청 귀여웠구요ㅎ



정말 판다가 어찌나 귀여웠던지 시간가는지 모르고 판다와의 만남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사진도 엄청 찍었구요. 진짜 이렇게 판다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이었는지 실제로 보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어찌나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던지.. 정말 한마리 키우고 싶었습니다ㅎ 정말 그 폭신폭신한 판다의 품에 안겨서 잠들고 싶었다는.. 정말 귀하신 몸, 판다! 오랫동안 우리 곁에서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사진으로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 방문에서 제가 찍은 수많은 동영상과 사진에서 판다, 러바오의 모습을 3D로 추출해내는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판다월드를 간 주된 목적은 판다를 난생 처음 보러 가는 것이었습니다만, 부가적으로 실제 판다의 모습을 3D로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에 간 것도 있었거든요. 기대해주세요ㅎ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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