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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포인터3

2년 반 걸린 3색 레이저 포인터 제작기 : 3. 완성! 2년 반 걸린 3색 레이저 포인터 제작기 그 세번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3개의 버튼, 3개의 스위치, 그리고 외부 커버를 만들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제작을 시도했습니다. 내부 하우징을 Form 1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부 커버와 버튼들도 Form 1으로 출력을 시도했습니다. layer thickness는 100 마이크론, Formlabs의 clear resin을 사용하였으며 출력시간은 약 3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이소프로필 알콜로 세척한 뒤의 모습입니다. 안타깝게도 일부 부분이 결손되었군요ㅠ 그리고 또 한가지 안타까운 점이, 이 외부커버의 두께는 약 1mm인데 Form 1과 clear resin을 이용하여 출력한 이 외부 커버의 경우 너무 말랑말랑(!?)해서 외부 커버로서의 역할을 하기.. 2014. 10. 28.
2년 반 걸린 3색 레이저 포인터 제작기 : 2. 디자인 수정 2년 반 걸린 3색 레이저 포인터 제작기,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디자인을 전면 수정하기로 한 저는 엉엉 울면서 다시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시험삼아 출력했었던 디자인이 손으로 잡기에 너무 크다고 생각하여, 이번에 디자인할 때는 플래시 라이트를 빼고 순수한 3색 레이저 포인터로만 구성하였습니다. 어떤 형태로 만들까 생각하고 생각한 결과, 레이저 모듈과 PCB 기판, 전선, 그리고 건전지들을 담는 내부 하우징을 만들고 이를 덮는 외부 커버로 구성된 형태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내부 하우징과 외부 커버의 연결은 쐐기 모양의 걸림쇠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구상했지요. 이번에는 3D 모델링을 절반만 출력할 것이 아니고 실제로 버튼까지 눌려서 작동이 가능한 레이저 포인터를 만들어야 했으므로(제가 써야하.. 2014. 10. 27.
2년 반 걸린 3색 레이저 포인터 제작기 : 1. 계획 및 초기 디자인 전 발표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편입니다. 잘만 준비되어 있으면 발표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요. 효율적인 발표를 위해, 발표할 때 항상 챙기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프리젠터입니다. 제가 쓰는 프리젠터는 3M에서 나온 WP-8500입니다. 이거 살 때 정말 많이 찾아보고 고민고민해서 구입했었는데요, 이 제품이 출시된지도 꽤 되었고 제가 구입한지도 꽤 되었지만 요즘에도 이만한 프리젠터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제품이에요ㅎ 하지만 이 프리젠터에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바로 레이저 포인터입니다. 레이저 포인터가 너무 단조로워요(?!). 빨간 색 한개 밖에 없어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발표를 할 때는 좀 역동적이어야 하고 덜 졸려야 해요. 이벤트 같은 것도 간간히 있어야 하구요. .. 201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