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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컨퍼런스 참관

2016 키덜트 & 하비엑스포 다녀왔습니다.

by MadeInNeverland 201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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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어김없이 2016 키덜트&하비엑스포(Kidult & Hobby Expo 2016)가 개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또 어김없이 참관하고 왔지요ㅎ 제가 인상깊게, 그리고 신기하게 봤던 전시물과 3D프린터 관련(?!) 부스 중심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는 토요일날 코엑스 다녀왔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군요.



이렇게 멋진 로보트태권브이도 서있었구요.



드론파이터 부스에서는 드론을 교육하기 위한 연습장도 설치되어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그리고 썬더그라운드 부스 앞에서는 저렇게 드론이 날아다니고(?!) 있더군요ㅎ



정말 예술품같은 건담들도 전시되어있었구요.



에반게리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예술품같은 전시작들도 있었구요.



이런 귀여운 작품들..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아이템들..



군밤장수가 모티브가 된 손난로 인형들도 있었구요.


귀엽고도 기묘하게 생긴(?!) 피규어들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자, 한번 부스로 가볼까요?



야마토콤프(YAMATO COMP)란 부스에서는 도색할 때 사용하는 에어컴프레셔와 에어브러쉬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도색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쉽게 색을 칠할 수 있더군요. 바로 도색을 할 수 있는 전체 패키지를 현장판매로 209,000원에 판매하고있어 지를까말까 매우 고민스러웠습니다. 시간이 나면 도색공부도 할 참이라 나중에 구입하기로 위시리스트에 저장해놓았지요.



2015 키덜트 페어에도 나왔던 아나츠가 또 나왔더군요. 이번에는 키덜트 페어에 3D프린터 관련 부스가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 3D프린터를 주로 다루는 저로서는 굉장히 반갑더군요.



이거 보고 지렸습니다-_-;; 무슨 공장인 줄 알았습니다. 저 상자안에 든게 모두 3D 프린터이고 모두 작동중입니다.



3D프린터 공장(?!) 뒷모습입니다. 필라멘트 보빈들도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더군요.



이렇게 현장에서 출력이 완료된 결과물도 있었구요.



실제 출력중인 3D프린터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나츠 엔진(Anatz Engine)은 키트형태인데, 보우덴 방식의 필라멘트 공급방식을 채택하고 있더군요.



위 사진이 아나츠 엔진 중 빅(Anatz Engine Big)입니다. 최대 출력사이즈가 무려 400 x 200 x 360mm에 달하더군요. 조립키트를 현장판매가격으로 220만원에 판매하고 있더군요. 최고 적층해상도가 0.02mm라고 하니.. 출력 한번 직접 해보고 싶더군요. 뭘 뽑나 했더니..



이런걸 뽑고 있었는데.. 내부 거미줄이 많이 쳐진걸 보니 retraction 세팅이 아직 최적화되진 않은 것 같았습니다.



피카츄였군요ㅎ



나무 필라멘트로 60마이크론 적층높이를 사용하여 출력한 것이라는데.. 후처리하지 않은 것이라면 꽤 괜찮게 나오더군요.



간모형입니다ㅎ



아나츠 엔진 중 와이드(Anatz Engine Wide)입니다. 최대출력크기 400 x 200 x 120mm로 가로로 길게 출력하는데 적합합니다. 현장판매가 190만원에 구입가능하더라구요.



아나츠 엔진 와이드가 뭘 출력하나 했더니..



자동차 목업을 출력하고 있네요ㅎ


키덜트 페어의 커다란 한 축인 피규어 제작에 사용될 수 있는 3D프린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있어서 아나츠는 성공한 듯 하더군요. 정말 부스에 사람이 많더라구요.



다음 인상깊었던 부스는 코스테크 주식회사(Kostech Inc.)입니다.



여기서는 Silhouette 커팅기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말 그대로 컴퓨터에서 입력한대로 소재를 잘라주는 기기입니다.



요게 뉴 실루엣 카메오입니다. 최대 작업면적 30.5 x 30.5cm에 최대 커팅두께 0.8mm입니다.



실루엣 큐리오 제품입니다. 최대 작업면적 21.59 x 15.24cm에 팁 커트날 장착시 2mm까지 커팅이 가능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원하는대로 잘라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잘라서 장식품으로 사용할 수도 있구요.



이렇게 생긴 도면을 실루엣 커팅기로 잘라서 조립하면..



이런 로봇도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드처럼 만들 수도 있구요. 그밖에도 금속에칭이나, 금속 & 호일 점묘, 엠보싱이나 데보싱 효과 발휘가 가능하고 딥 커트시 2mm까지 재단되기 때문에 가죽이나 호일, 폼, 나무 등으로도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제품인데.. 등짝 맞고 후일을 기약하며 이것도 위시리스트로....ㅠ_ㅠ



다음 재미있었던 부스는 자이로드론 코리아(주)(Zyrodrone Korea)입니다.



저기 관계자분께서 타고다니시는 파란색 제품이 바로 자이로드론인데요.



정말 씽씽 잘타고 다니시더군요.



한켠에 자이로드론이 쌓여있었는데.. 정말 하나 데려오고 싶더군요. 자이로드론은 최대운행속도 10km/h, 2~3시간 정도의 배터리 충전시간, 최대 주행거리 15~20km, 최대등판경사도 15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타봤는데, 엄청 신기하면서도 재밌더군요. 카드를 꺼냈다가 등짝맞고 집어넣었다는.ㅠ_ㅠ



자이로드론 전용하드케이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캐리어로도 사용가능하고 등에 맬 수 있는 백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더군요. 원거리는 힘들지만 근거리 나갈 때 타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안전만 하다면요.



다음 부스는 조형학원으로 유명한 (주)비에이치쓰리디조형학원(BH.3D.Art.Center)입니다.



사실 이 부스를 들어갔던게 커다란 파인봇(Finebot) 3D프린터가 열심히 출력하고 있어서 뭐지? 하고 들어갔지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있나요ㅎ



파인봇이 열심히 출력하고 있더군요.



3D스캐너 무료체험도 해볼 수 있었지만.. 액자 제작을 해야 STL 파일을 줄 수 있다고 해서.. 그냥 안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으로 피규어를 만들게 된다고 하는데요.



진짜 잘 만들어졌더군요ㅎ 애기낳으면 한번 만들어보고싶을 정도로요.



이런식으로 웨딩케익에 꽂을 수 있을 것 같은(?!) 피규어도 있었습니다.



이 비에이치쓰리디조형학원에서 지브러시를 배우면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나중에 한번 생각해봐야겠어요.



이건 진짜 쇼킹한 제품이었는데요. 처음처럼이라는 소주(아시죠?ㅎ)와 Sticky Monster Lab이 콜라보레이션해서 출시한 제품에 대한 부스였습니다.



처음처럼이 그래도 소주인데, 이 소주를 가지고 캐릭터를 만들었더라구요.



저기 쌓여있는게 전부 처음처럼 소주입니다ㅋ



제가 티비를 안봐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처음처럼 소주는 처음봤어요ㅎ 관계자분께 여쭈어보니 진짜로 저거 소주병이더군요;;;



진짜 디자인의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쓴 소주가(?!) 이렇게 귀엽게 느껴지다니.. 한병 비우고 싶더라구요ㅎ



다음 부스는 YUPSTYLE 디오라마입니다. 여기는 말이죠..



정말 무지막지한 퀄리티의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악당 베인이 도시를 점거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놓기도 하구요.



배트맨과 조커의 심문실 장면을 그대로 복사해놓은듯한 퀄리티..


정말 피규어만으로 이정도까지 표현이 되다니.. 신기했습니다.



다음 부스는 3D프린터덕후인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SYNCKY입니다. 3D프린터로 만든 제품을 위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라고 하는데요.



말 그래도 3D프린터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 모아이석상 화분 귀엽지 않나요ㅎ



모아이석상 화분을 만드는 과정도 보여주더군요. 델타형 3D프린터를 이용해서 뽑더라구요.



넥슨의 마비노기 캐릭터들도 3D프린터로 출력해서 전시해놓기도 했구요.



위 작품은 Color Jet Printing (CJP)라고 파우더 상태의 재료를 롤러를 이용하여 한층 도포한 뒤 액체상태의 결합제를 분사하여 한층한층 적층하여 모형을 만드는 방식을 사용하여 제작한 것인데, 이 방식의 장점은 풀컬러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팬더 엄청 귀엽지 않나요ㅎ 그런데 다른건 다 팔아도 이 팬더는 안팔더라구요ㅠ_ㅠ



이게 애플 매킨토시를 3D프린팅한 제품인데요.



내부도 이렇게 제작되어있구요. 그런데 이 매킨토시랑 키보드랑 마우스 세트로 해서 10만원에 판매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팔렸어요. 누군가가 샀단 말입니다! 심지어 제작자분이 만들기 너무 어렵다고 2개밖에 안만드셔서 이게 2개밖에 없었는데 그 중 한개가 팔린거에요. 3D프린터로 돈도 벌 수 있다는 개념이 참 생소하더라구요. 저도 한번 만들어서 팔아볼까요?ㅎ



이렇게 티비형태를 3D프린터로 만들어서 아이폰에 장착할 수 있는 아이폰 독도 있더군요.



3D프린터로 만든 퍼즐입니다ㅎ


이렇게 3D프린터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의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더군요. 저도 시간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다음 부스는 도토이(DOTOY)입니다. 이 도토이라는 제품은 개인이 원하는대로 색칠해서 자신만의 피규어 작품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인데요.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도토이에 위와 같이 채색을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자신만의 피규어라니, 참신한 개념이었습니다.



다음은 PAPA 부스입니다. 여기는 종이접기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스케일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엄청 이쁘게도 했구요.



하나하나가 이만하다니까요ㅎ 스케일이 가늠이 가시죠?



오늘은 2016년 키덜트 & 하비엑스포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2015년 키덜트페어에도 갔다온 저로서는 약간 중복되는 부스도 있더군요. 그리고 타미야부스 같은 경우는 제가 못찾은 것일수도 있지만 이번에는 없었구요. 그리고 마블 부스에서 원래 참여를 하려고 했다가 하지 않아 사진부스만 전시해놓은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번 2016년 키덜트페어에서는 드론과 개인 운송장치의 괄목할만한 성장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부분을 취급하는 부스가 확실히 많이 늘었더군요. 2017년 키덜트페어에서는 어떤 아이템들이 핫이슈가 될지 궁금합니다.


아직 하루 남았습니다. 일요일까지니까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코엑스에 한번 다녀오세요ㅎ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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