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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관련 정보

초콜릿 3D 프린터 등 로킷 신제품 발표회 참석!

by MadeInNeverland 201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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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3일, 국내 3D 프린터 회사인 로킷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세계최초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3D 프린터와 국내최초 초콜릿 3D 프린터의 런칭쇼는 강남역의 G 아르체 갤러리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새로운 에디슨 3D 프린터의 런칭을 경험하고 계셨습니다.



에디슨 런칭쇼 한켠에는 오늘의 주인공인 2개의 신제품 3D 프린터가 나란히 놓여있었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 로킷의 새로운 3D프린터는 에디슨 프로(3DISON PRO) AEP 3D프린터입니다.



AEP는 Advanced Engineering Plastic의 약자로서, 세계 최초로 고강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출력가능한 3D 프린터라고 하네요.



로킷은 이 에디슨 프로 AEP 3D 프린터를 개발하면서 새로운 필라멘트인 Ultem 9085라는 제품도 함께 출시했는데요.




이 Ultem 9085라는 필라멘트는 PEI(Polyether Imide)계열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로서 알루미늄 인장강도의 1.5배, 콘크리트의 25배, 150도까지 견디는 우수한 내열성 및 내마모성의 특징을 가지는 원료입니다. 이 원료를 이용하여 3D 프린팅할 수 있는 3D 프린터는 에디슨 프로 AEP가 세계 최초라고 하는군요.



로킷의 2번째 신제품인 초코스케치(Chocosketch) 3D프린터입니다.



초콜렛을 3D 프린팅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초콜렛 3D 프린터라고 하네요.



PTC소자의 사용으로 중탕 없이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며 출력 크기는 210 x 120 x 70mm이고 적층 두께는 0.3mm, 즉 300마이크론입니다.



다크, 밀크, 화이트 등 총 3가지 맛의 초코 카트리지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기호에 맞는 작품을 3D 프린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카트리지의 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여러가지 맛이 조합된 초콜릿도 출력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요게 그 초콜릿 카트리지입니다.



초콜릿 카트리지를 위 사진처럼 3D프린터 헤드에 장착시키면 되는데요.




특이하게 흔히 3D프린터 부품으로 이용되는 고무벨트를 이용해서 초콜릿 카트리지의 피스톤을 직접 밀 수 있게 설계했더군요.


 

사진상에서 보이는 3D 프린터 헤드 부분이 3D 프린팅해서 제작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초코스케치 3D 프린터로 출력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맛의 초콜렛을 혼합하여 작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제빵하시는 분들이나 이벤트 회사같은 곳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초콜릿으로 만든 요다도 있었구요.



초콜릿으로 만든 이상해씨도 있었습니다. 안타까웠던 점은.. 시식을 해볼 수 없었다는 점.. 이랄까요?ㅠ




이번 런칭쇼에는 2개의 신제품인 에디슨 프로 AEP와 초코스케치 3D 프린터 말고도 로킷의 다양한 제품들과 다양한 출력물들이 전시되어있어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런칭쇼인만큼 분위기는 꽤나 괜찮았습니다. 






에디슨 멀티 3D 프린터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에디슨 H700도 전시되어있었습니다.



로킷 3D 프린터로 출력한 핸드폰 케이스도 있었구요.








인체 장기나 해골을 출력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시계탑은 에디슨 프로 3D 프린터와 PLA 필라멘트를 이용하여 출력했다고 하는군요.



Ultem 필라멘트를 포함한 다양한 필라멘트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출력물중에서 특히 눈길이 갔던 것이 바로 이것인데요, 로킷의 에디슨 3D 프린터를 3D 프린팅해서 만든 미니어처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심지어 필라멘트 스풀도 표현해냈군요. 영업할 때 기념품으로 하나씩 제공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ㅎ




이번 로킷의 새 3D 프린터인 에디슨 프로 AEP와 초코스케치가 3D 프린터 시장에 얼마만큼의 파급을 줄지는 섣불리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에디슨 프로 AEP의 경우,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산업 소재를 3D 프린팅 재료로 사용한다는 점은 플러스 요인이지만 그 산업 소재를 사용하는 다른 산업 기기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인지, 그만큼의 정밀도를 보여줄 것인지는 시장에서 평가가 되겠지요.


초코스케치는 페이스트 형태의 초콜릿을 3D 프린팅 원료로 도입한 국내 최초의 3D 프린터로서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생각만 해왔지 아직까지는 제품화한 회사가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그 수요가 어느 정도일지는 예상키 어렵습니다.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초콜릿이라는 개념이 어디까지 시장에서 먹힐지가 관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3D 프린터를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3D 프린터 신제품 출시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신나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커피쿠폰까지!!!ㅎ


국내 3D 프린터에서의 새로운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의미있었던 로킷의 런칭쇼였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제품의, 더 많은 회사의 신제품 발표회가 3D 프린터 시장을 강타하면 좋겠군요!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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