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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관련 정보

매직박스 : 3D 프린팅 후처리 기기를 소개합니다.

by MadeInNeverland 201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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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에 재미있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FDM 방식의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했을 경우 필연적으로 다음과 같이 적층된 무늬가 나타나게 됩니다.

 

 

매직박스(MagicBox)라고 명명된 이 기기는 3D 프린터로 제작된 출력물들을 후처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아세톤 증기를 이용해서 적층무늬를 부드럽게 바꾸어준다고 하며 세팅도 쉽게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혔다고 하네요. ABS와 PLA로 만들어진 출력물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며, 내부 챔버 크기는 25cm x 25cm x 20cm로 이보다 작은 출력물이면 모두 후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사실 FDM 방식의 3D 프린터에서 만들어진 출력물들을 후처리하는 방법에 아세톤을 쓰는 것은 널리 알려져있는 방식입니다. 분무기로 아세톤을 뿌리거나 붓으로 아세폰을 바르는 등의 방법이 이용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정해진 세팅에 따라 아세톤의 증기를 이용하여 후처리를 해주는 기기는 처음 보는군요. 

 

 

아세톤 증기를 이용한 후처리가 끝나면 팬(Fan)과 필터에 의해 아세톤 증기는 제거되므로 방 안의 공기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출시 예정일은 2014년 10월이며 예상 가격은 699달러라고 합니다. 킥스타터를 이용할 경우 USA, Canada, Russia, ASIA인 경우 429달러에 신청받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는 현재 프로젝트는 모금 종료까지 49일을 남겨놓고 있으며 15,645달러를 모금했습니다. 목표는 20,000달러이구요.

 

사실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한다는 사실 자체는 신기하고 즐거우나.. 서포트 제거, 사포질, 아세톤을 이용한 후처리 과정 등은 사실.. 즐겁지만은 않아요ㅠ 귀찮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요 매직박스가 선점할만한 시장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킥스타터에 방문(클릭!)해보세요.

 

지금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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