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QR 코드를 뽑아봅시다.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3D 프린팅 홈페이지인 자이지스트(XYZist)에 [평면 이미지를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주는 eXtrudy 어플리케이션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2D 이미지를 3D로 전환할 수 있게 도와주는 eXtrudy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 글을 보던 중 다음과 같은 사진을 보게 되었지요.



그 순간, 저는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와.. 내 블로그 QR 코드를 3D 프린터로 뽑아보고 싶다'


쇠뿔도 단번에 빼랬다고, 그래서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 블로그의 QR 코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저는 Daum의 http://code.daum.net 서비스를 이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서비스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제목과 코드 디자인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QR 코드로 연동할 제 블로그 주소를 적어줍니다.



짠! 제 블로그로 연결되는 QR 코드가 완성되었습니다. QR 코드를 따로 다운받거나 인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QR 코드를 스마트폰의 QR 스캐너앱을 이용하여 스캔하면 제 블로그로 바로 연결되실 수 있습니다.



이 QR 코드를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 이용한 프로그램은 eXtrudy입니다. http://www.extrudy.net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뒤 [Create the Front side]-[Design the shape]를 선택한 뒤 위 화면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Load from library]를 눌러 정사각형 모양을 선택합니다.



위 화면에서 표시된 화살표의 [Crop parameters]의 기능을 이용하여 검정색 정사각형의 주변부를 잘라줍니다.



그다음 단계에서 가로세로 scale을 0.9로 설정합니다.



그다음 [Design the Surface profile]을 선택합니다.



이는 2D 이미지를 3D로 만들때 경계면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설정해주는 것으로, 저는 화살표로 표시한 직각을 선택했습니다.



그다음 단계는 [Generate the Surface]입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바를 이용하여 얼마나 돌출시킬 것인지를 결정합니다.



그 다음 [Compose surface and decorations]를 시행시킵니다. 여기서는 decoration이 없으므로 아무런 기능변화 없이 설정이 완료됩니다.



그다음 [Create the Back side]로 뒷면을 만들어줍니다. 뒷면에 QR코드를 넣을 것입니다.



[Create or Edit]를 선택하고,



앞에서와 같이 [Design the Surface Profile]을 선택합니다.



여기는 앞과 같습니다.



그 다음 [Generate the Surface] 부분입니다.



이부분 역시 앞부분과 마찬가지로 설정해주면 됩니다.



그다음 앞부분과 달리 추가되는 부분인 [Add Decoration elements]입니다. 무늬나 문양을 추가로 넣는 기능이지요.



[Add a New Decoration element]를 선택한 후,



앞에서 만들었던 QR 코드를 선택해주고 적당히 Crop 해줍니다.



그다음 Back side에서 만든 Surface와 Decoration을 합쳐주기 위해 [Compose Surface and Decorations]을 선택합니다.



표시된 화살표 부분을 적당히 조절하면 QR 코드 부분을 얼마나 돌출시킬 것인지, 크기는 어느 정도로 맞출 것인지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앞면과 뒷면의 설정이 다 끝나면 [Generate the Composite 3D Object]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Dialog 창이 뜨게 됩니다. [Points]의 수치를 높이면 높일수록 정밀하지만 만들어지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3D 모델링 형성시 부드러운 정도를 설정하는 [Smoothing]은 0으로 설정했습니다.



오호, 위와 같이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3D Object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측 예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여러가지 모양의 고리를 달 수 있습니다. 저는 고리는 달고 싶지 않아서 이 부분은 건너뛰었습니다.



마지막, 최종 만들어지는 3D 모델링의 크기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세로 화살표 부분을 설정하면 실제 AA 건전지 크기가 뜨면서 현실에서 어느정도 크기를 갖게 되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가로 화살표 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만들어진 3D 모델링을 STL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단, 저장하는 폴더의 경로에 한글이 포함되어있으면 export가 되지 않더군요. 모두 영어로 되어있어야 합니다.


자! 이제 QR 코드의 STL 파일이 만들어졌으니 3D 프린터로 뽑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용한 3D 프린터는 Form 1이고 layer thickness는 100마이크론으로 설정하여 출력했습니다.



출력하는 모습입니다.



빌드 플랫폼에 출력된 QR 코드의 모습입니다. 서포트 형성 없이 만들었습니다.



크기는 요만합니다. 너무 얇은 부분이 있어 일부 뭉게진 부분이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알아볼만은 합니다.



무슨 미로같군요.



다른 각도샷입니다.



근접샷입니다


eXtrudy로 제작할 때 뒷면에 QR 코드를 넣었었는데요. 이로 인해 QR 코드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앞면이 위로 올라오게 위치시켜야 하더군요. 즉, 미로같은 부분이 뒤쪽으로 향하게 놓아야 QR 코드로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입니다ㅎ


오늘은 제 블로그의 QR 코드를 만든 뒤 3D 프린터로 출력해보았습니다.


조금만 더 손본다면 열쇠고리나 목걸이, 장식품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장식품으로 사용되는 QR 코드라.. 이색적인 발상인 것 같군요!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 List

  1. 93m 2014.09.19 02:45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스마트폰 QR Reader 같은 앱으로도 정확하게 QR 코드를 인식 하나요??
    신기해서 글을 읽어 봤는데 재밌게 보구 갑니다 :D

  2. 93m 2014.09.19 22:23 신고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아쉽군요...다음에 시도 할 땐 성공하길 바랍니다 :D

|  1  |  ···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61  |  62  |  ···  |  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