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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ucture sensor

3D 스캐너, Structure Sensor 개봉기!

by MadeInNeverland 201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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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에서 펀딩했었던 Occipital의 3D 스캐너, Structure sensor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페덱스에서 계속 전화오길래 'AS 보냈던 Form 1이 벌써왔나?'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Form 1은 DHL로 보냈었더라구요. 페덱스로 온 것은 바로 Structure sensor 였습니다.


Structure sensor가 뭐냐구요? 예전 제가 [모바일 3D 스캐너 [Structure Sensor]를 소개합니다]에서 소개해드렸었던, 모바일 3D 스캐너입니다.


배송된 소포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두툼한 서류봉투 정도?



두근거리는 맘으로 오픈해보니..



두둥!


이렇게 3개의 내용물이 들어있군요.



요것은 structure sensor의 hacker cable입니다. structure sensor는 기본적으로 아이패드와 연결해서 사용하도록 되어있는데, 이 hacker cable을 이용하면 윈도우 데스크탑이나 맥에 연결할 수 있다고 하네요. 프로그래밍할 때 많이 쓰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프로그래밍 하나도 모르는게 함정..



structure sensor의 bracket입니다. 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라서 에어용 브라켓을 선택했습니다.



뒷면에는 structure sensor를 어떻게 브라켓과 조립하여 아이패드 에어에 장착하는지 개략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structure sensor 본체가 담긴 패키지!


패키지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아이패드에 장착되는 기기인만큼 애플의 패키지 철학을 빌려왔나봅니다. 'Capture the world in 3D'라는 문구도 맘에 들었어요.



제조사인 Occipital에 대한 설명과 'Made for iPad'의 말을 설명해주고 있군요.



structure sensor는 Occipital에서 디자인되었고 중국에서 조립되었군요.


자, structure sensor 패키지 상자를 오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짠!


패키지 상자를 여니 매뉴얼 한장이 저를 맞이하는군요. 제껴줍니다.



오오, structure sensor의 자태가 드러납니다. structure sensor의 블루와 실버 두가지 색상중에 저는 심플한 쪽을 선택해서 실버를 선택했습니다.


제꼈었던 메뉴얼을 그래도 한번 읽어볼까요?




오호, structure sensor는 Class 1 laser product군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Class 1 laser는 일반적인 사용에 있어서 모든 조건에서 안전함을 뜻한다고 하네요. 즉, 맨눈으로 레이저를 보거나 확대 광학기구 등으로 보아도 maximum permissible exposure(MPE,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레이저의 최대 출력 또는 최대 에너지밀도)를 초과하지 않는다는군요. 그래도 맨눈으로 보는 건 당연히 안좋겠죠?



data cable with Apple Lightning connector입니다. structure sensor와 아이패드 에어를 연결시켜주는 케이블이죠.



브라켓과 structure sensor는 나사 4개로 결합되는데, 거기에 필요한 나사들입니다.



그리고 이 나사들을 이용해 structure sensor를 브라켓에 장착할 때 사용가능한 드라이버도 있습니다.



AC battery charger도 있습니다. 전 structure sensor가 아이패드 에어에서 전원을 공급받는 줄 알았는데, 충전식이더라구요.



잘 보면 충전기에 주의사항도 적혀있습니다. 별 것 아니지만 소소한 배려가 맘에 들더군요.



특히 감동받았던 것은 요것! 220V 돼지코를 함께 보내줬더라구요. 사실 진짜 별 거 아닌건데 막상 구하려고 하면 귀찮은 돼지코를 함께 보내주다니.. Occipital의 배려에 왕감동 먹었습니다.



자, 이것이 바로 structure sensor입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더라구요.



structure sensor의 옆모습입니다. 전원 연결부분과 데이터 케이블 연결부분이 있습니다.



반대쪽 옆부분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structure sensor의 뒷모습입니다. 제 structure sensor는 모델명이 ST01이군요. 시리얼 번호도 있습니다.



알루미늄 가공 참 잘해놨어요.



structure sensor의 적외선 센서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의 사각형 모양의 부분은 infrared structured light projector입니다. 그리고 왼쪽의 동그라미 2개는 적외선 LED입니다.



structure sensor 브라켓 박스를 열어봅시다.



자석을 이용한 여닫이 방식으로 포장되어있더군요.



아이패드 에어용 브라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브라켓을 아이패드에 고정시키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잠그면 됩니다.



아이패드 카메라 렌즈부위와 전원키 부분에 딱 맞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http://structure.io/getstarted에 접속해서 아이패드 장착법과 사용법을 익혀봅니다.



그전에 조금 충전좀 하구요ㅠ 충전 중에는 저 노란색 불이 깜빡깜빡거립니다. 다 충전되면 깜빡거리지 않고 노란색 불이 계속 켜져있습니다.



structure sensor를 브라켓에 나사를 이용하여 장착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브라켓의 카메라 렌즈 부분에 아이패드 에어 카메라 렌즈가 딱 들어와야 잘 장착된 것입니다.



잘 장착되었으면 브라켓을 잠급니다.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여기에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하면..



짠! 이런 모습이 됩니다.



structure sensor에 데이터 케이블이 연결된 모습입니다.



데이터 케이블이 아이패드 에어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시험삼아 한번 스캔해보기 위해 보호필름을 뗍니다. 보호필름을 뗄 때의 그 느낌.. 아.. 두근두근합니다ㅎ



밥그릇을 시험삼아 스캔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tructure sensor를 이용한 스캔이 마냥 쉽지만은 않더라구요. 피사체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하고 structure sensor가 피사체가 인식을 잘할 수 있도록 약간의 스킬이 필요합니다.


전 처음이니까 부담없이 했습니다. 연습하면 늘겠죠ㅎ


structure sensor로 스캔을 하고 컴퓨터로 넘기면..



짠!


미숙하긴 하지만 밥그릇이 스캔이 되었습니다ㅎ 처음 3D 스캐너를 사용하다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ㅎ


앞으로 연습해서 좀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결과가 제 맘에 들 정도로 경험치가 쌓이면 structure sensor를 이용한 3D 스캔 서비스와 이와 결합한 3D 프린팅 서비스, 해볼까요?ㅎ


좀더 연습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요청작입니다***

표면이 검은색인 물체를 얼마나 스캔을 잘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한번 더 스캔해보았습니다.



제 전기면도기 세척기계입니다. 그냥 검정색 물체이지요.


스캔 결과 꽤 잘 인식함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2014년 7월 8일 믹시(Mixsh) 오늘의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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