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 보는 백내장 수술을 소개합니다.

2013년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2 전시장에서 대한안과학회 제 110회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여러가지 주제에 관한 발표가 있었는데요. 이 중 흥미로운 주제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3D로 보는 백내장 수술을 소개합니다.




트루비전(TrueVision)이라는 업체의 부스입니다.


수술을 하는데 있어 영상을 3D로 보여주는 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백내장 수술을 한다고 하면 수술하는 술자와 어시스턴트가 현미경을 사용하여 수술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요. 그 외 사람들은 화면으로만 보게되고 보통 화면은 2D이므로 수술하는 장면의 깊이 등을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사용하면 수술 장면이 3D로 촬영되게 되고 3D 안경을 사용하면 술자나 어시스턴트와 동일하게 영상의 깊이감을 느끼면서 수술을 참관할 수 있게 됩니다.



부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 디카는 3D촬영이 가능한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재생되고있는 영상을 3D로 소개할 수 없어 아쉽군요.



이 기술의 또하나 장점이 있는데, 프로젝션 매핑이 바로 그것입니다. 프로젝션 매핑(projection mapping)이란, 사전에 영상 진단 장치로 신체기관을 촬영한 뒤 이미지를 환자의 몸 표면에 표시하는 것을 뜻합니다. 백내장 수술을 할 때에는 이 기술로 난시축을 표시해줌으로써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에서는 환자의 난시축이 어디냐에 따라 수술의 방법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데요. 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수술을 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동공 주변으로 난시축을 표시해준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실제 수술장면인데요. 수술 전에 미리 계산한 환자의 난시축을 실제 환자 수술하는 장면에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동공을 가로지르는 녹색선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 녹색선은 환자가 눈을 움직이거나 수술이 진행하는 것과 상관 없이 계속 환자의 난시축을 표시해줍니다(트랙킹한다는 뜻입니다)


이 프로젝션 매핑이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수술을 하는데 있어서 더 많은 정보를 수술에 직접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3D로 수술장면을 볼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한다면 수술에 참관하는 많은 이들이 좀더 수술을 실제로 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어 수술의 진행에 도움이 되거나 수술 테크닉을 교육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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