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ltimaker 3D프린터

수용성 서포트 제거 후 표면 확대(얼티메이커3 3D프린터)

by MadeInNeverland 2017. 3. 3.
반응형

이전 포스팅(바르셀로나 의자 3D프린팅 & 수용성 서포트 제거과정)에 이어 오늘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얼티메이커3 3D프린터의 출력성능을 확인하고자 바르셀로나 의자 3D프린팅 결과물의 표면 및 수용성 서포트를 제거한 후의 표면을 8배 확대렌즈를 사용하여 좀 더 정밀히 관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 말미에 보여드렸던 바르셀로나 의자 3D프린팅 결과물입니다. 3D프린터회사이자 Ultimaker 3 공식총판인 3Developer로부터 얼티메이커3(Ultimaker 3) 3D프린터를 제공받아 테스트 목적으로 출력한 것이라고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었죠?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뒤쪽에서 본 바르셀로나 의자의 모습입니다. 등받이의 아래쪽이 약간 흘러내렸군요.


이제 각 부분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3D프린팅된 바르셀로나 의자 등받이 윗부분, 즉 목에 가까운 부분의 모습입니다.



그 윗부분을 8배 확대렌즈로 찍은 근접샷입니다. 



등받이에서 등이 실제로 닿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등이 닿는 부분의 8배 확대렌즈 근접샷입니다. 곡면으로 완곡함에도 불구하고 적층이 상당히 고르게 되어있습니다.



등받이의 뒷부분입니다.



등받이 뒷부분을 8배 확대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본 테스트에 사용한 얼티메이커3 3D프린터의 경우, 직선에 가깝거나 완곡한 곡선의 경우 확실히 매우 훌륭한 3D프린팅 출력품질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등받이를 옆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특히 등받이를 지지해주는 얇은 지지대 부분도 깔끔하게 출력이 되었습니다. 



등받이 옆면의 8배 확대렌즈 근접샷 모습입니다.



등받이 지지대의 8배 확대렌즈 근접샷 모습입니다. 확실히 수평으로 차곡차곡 적층하는 능력은 참 좋습니다.



바르셀로나 의자에서 엉덩이가 닿는 쿠션 부분입니다.



8배 확대렌즈로 찍어본 모습입니다. 약간 볼록한 곡선임에도 불구하고 꽤 잘 표현되었습니다.



엉덩이가 닿는 쿠션 부분과 그 쿠션을 지지해주는 지지대 부분의 모습입니다.



그 부분을 8배 확대해본 모습인데요. 수용성 서포트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틈에서 일부 녹아나오지 못한 PVA(polyvinyl alcohol) 일부가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꽤 많은 시간 물에 담궈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제거가 안되었더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정보를 모아야 할 듯 합니다. 따뜻한 물을 사용한다던지 말이죠.



엉덩이가 닿는 쿠션의 옆면 모습입니다.



8배 확대샷입니다. 역시 수직적층은 출력품질이 좋습니다.



바르셀로나 의자에서 앉는 부분 전체를 지지해주는 아래쪽 지지대에서 교차되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8배 확대한 모습입니다.



아래쪽 지지대중에서 앞쪽 다리 윗면의 모습입니다. 



앞쪽 다리 윗면의 8배 확대사진입니다. 경사진 얇은 구조이더라도 윗쪽 부분, 즉 흘러내리는 경향이 덜한 윗면 부분은 적층이 꽤 잘됨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 지지대 앞쪽 다리 아랫면의 모습입니다. 



앞쪽 다리 아랫면의 8배 확대사진입니다. 적층은 그럭저럭되었으나 흘러내린 느낌이 좀 많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큐라(Cura)의 Layer모드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이 부분이 바로 아래쪽 지지대 Layer의 모습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쪽 지지대의 아래쪽으로 서포트가 붙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포트가 붙지 않은 상태에서 저정도로 출력되었다는 뜻인데.. 그냥 봐도 각도가 약 30도 정도로 적층하기 매우 어려운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서포트 없이 출력되었다는 것은 얼티메이커3 3D프린터의 적층능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얼티메이커3라도 그정도 각도에서의 적층에서 흘러내림 없이 출력하기는 어렵겠죠ㅠ



아래쪽 지지대 중에서 뒤쪽 다리 윗면의 모습입니다. 



8배 확대해본 모습입니다. 매우 얇은 구조물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출력되었습니다.



아래쪽 지지대 뒤쪽 다리 아랫면의 모습입니다. 



8배 확대된 모습입니다. 아래쪽 지지대 앞쪽 다리보다 적층되는 각도가 더 크다보니 흘러내림 현상도 많이 줄어들어 비교적 양호하게 출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수용성 서포트가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확실하게 붙었던 엉덩이가 닿는 부분 쿠션의 아래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매끄럽습니다. 서포트가 붙었던 자리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말이죠. 손으로 만져지는 촉감도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럽더군요. 그럼 8배 확대해서 보면 어떻까요?



미세한 요철부분이 있긴 하군요.



하지만 서포트가 붙었다가 제거된 자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매끄럽습니다.



각도를 달리해서 8배 확대해보아도 마찬가지로 눈에 띄게 울퉁불퉁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용성 서포트를 사용하는 이유인가 봅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겠습니다.


1. 얼티메이커3는 수직으로 적층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2. 얼티메이커3는 또한 낮은 각도의 3D프린팅도 꽤 안정적으로 적층할 수 있다. 다만 각도가 너무 낮아지면 흘러내림 현상이 발생한다. 

3. 얼티메이커3로 출력한 수용성 서포트는 결과물에 거의 자국을 남기지 않고 제거되어 깔끔한 3D프린팅 결과를 나타낸다. 


한가지 변수는 Dual extrusion 메뉴에서 Prime Tower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Prime tower 옵션은 듀얼 익스트루더 방식으로 3D프린팅할 때 프린팅 베드 한켠에 막대기 모양의 타워를 출력함으로써 함으로써 각 노즐로부터 새어나오는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Prime tower입니다. 하지만 이 Prime tower 옵션을 이용하면 낭비(?!)되는 필라멘트의 양이 많아지고 출력시간도 10시간 정도 더 걸려서 그냥 선택하지 않고 출력했지요. 나중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여유로울때는 저 옵션을 선택하고 출력해봐야겠습니다. 훨씬 깔끔하게 출력된다고들 하더군요. 


오늘은 얼티메이커3 3D프린터와 수용성 서포트를 사용하여 3D프린팅한 바르셀로나 의자의 표면을 확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복잡한 구조를 3D프린팅할 경우, 얼티메이커3와 수용성 서포트를 사용하여 출력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것 같습니다. 흠.. 개인적으로 얼티메이커3 정말 탐나는군요ㅠ


지금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3D프린터회사이자 Ultimaker3 공식 총판인 3Developer에서 장비를 제공받고 객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