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2017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Kidult & Hobby Expo 2017)가 열립니다. 저는 2015년, 2016년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이어 3년째 이번에도 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ㅎ 할일 없는 거 아닙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시간이 맞아서요..(시무룩)


아무래도 3년째 보다보니 중복되는 부스들도 있고 그래서 예전 포스팅들처럼 사진에 하나하나 설명을 다는 방식보다는 그냥 사진 위주로 박람회의 느낌을 느껴보실 수 있도록 써보겠습니다.



코엑스에 도착하면 위와 같은 플랜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나 3년째 같은 자리에 플랜카드가 걸려있군요ㅎ



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는 코엑스 D홀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3층이구요, 가는 방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으나 지하철 타시고 가는 분들은 좀 돌아서 가셔야 합니다. E홀은 바로 보이는데, D홀은 좀 돌아서 가야 하더군요. 



저는 사전예약으로 표를 예매했지요.


자.. 그럼 사진 갑니다ㅎ


아! 중간중간 19금까지는 아니고 17금 정도 되는 피규어들이 있긴 합니다만.. 키덜트(!?)니까 올려도 괜찮겠죠?








아니, 도대체 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라는 곳에 오로나민 C 부스는 왜 있는 것일까요? 굉장히 뜬금 없었다는.. 비타민 C 충전에서 열심히 피규어 만들라는 동아오츠카의 큰 그림일까요, 이거 뭘까요? 뭐.. 공짜로 뚜껑 막 따서 주길래 시원하게 잘 마시긴 했습니다ㅎ




사자비!!!




음?!?!?!





이거 인형뽑기 기계에서 많이 보던 인형인데?!



이거 보고 빵 터졌다는..



무려 인어아재랍니다ㅋ






이분은 피규어 아닙니다, 진짜 사람입니다ㅎ 이런 모델분을 섭외하면 단점이.. 모델분은 기억이 나는데 무슨 부스였는지가 기억이 안납니다;;;



프라모델 컨테스트에 출품된 작품들도 쭉 전시되어 있더군요. 이 피규어도.. 키덜트(?!)니까 괜찮겠죠??





아이언맨과 토르를 섞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ㅎ



역시 남자라면 핑크 건담이죠.




아.. 이 피규어보고 마음이 정말 찡했다는.. 세월호 학생들의 피규어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 저 구명조끼..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옥윤선 3D라이팅 부스입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틀어서 가장 신기하고 인상깊었던 부스였습니다. 여기서 본 아이템이 무엇이었냐면..



허공에 떠있는 듯한 불빛을 내는 배경과 LED였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업체 관계자분께서 말씀하시길, LED는 일반 LED와 동일한 LED인데 배경 재질에 특수처리가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그로 인해서 불빛이 난반사가 되어 허공에 떠있는 듯한, 말 그대로 3D 불빛같은 느낌을 주는 아주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런, 나루토나 다른 만화 주인공들이 주먹으로 상대방 때릴 때(?!) 주먹 주변으로 모이는 기 등을 표현하는데 정말 탁월하더군요.



나중에 피규어 모으면 꼭 장만할 겁니다ㅎ



보드 게임 전시장도 있었는데 사람이 꽤 많더군요.




빛나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엽서도 있었구요. 



듀로탄..



파이리..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워머신..



헐크.. 앤트맨..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사실 이 거대 피규어상들은 왕십리 엔터식스에 위치한 마블 스토어에서 본 것들이더군요. 그때도 흥분해서 막 찍었더랬죠ㅎ



마리오 피규어도 있었구요. 



이 척추같은 건 뭐지? 그랬는데..



박스에 들어간 고양이었어요ㅋ




이거 보고 빵 터졌었는데.. 쵸파 피규어인데요, 쵸파 모자도 함께 들어있어 고양이한테 씌울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슈퍼맨과 원더우면 피규어랍니다. 




69만원짜리 배트맨, 아니 다크나이크 버전의 텀블러도 전시되어 있었구요. 



이건 105만원짜리 샌드맨..



메두사 흉상도 전시되어 있더군요.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는 동물들.. 꽤나 귀엽더군요.



이번 2017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는 한국 종이모형 페스티벌도 함께 열리고 있었는데요. 



네이버 종이모형 블로거, 손일남님께서 제작하신 인조인간 18호 종이모형입니다. 네, 맞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네, 이것도 종이로 만들어져 있구요.






이것들도 모두 종이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이 세상에는 은둔 능력자분들이 참 많으시다니까요.



메탈릭 페이퍼 150장으로 만든 180cm짜리 철인 28호입니다. 초합금 느낌이 나지만, 역시나 이것도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미니어처 작가 묭스 장미영님께서 종이와 점토로 만드신 미니어처 아트입니다. 저기 나와있는 아이템들은 다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 정도입니다. 



이 사진은 아이폰 6S로 찍은 것인데.. 제 디카보다 훨씬 잘 나와서 시무룩했다는.. 제 디카를 바꿀 때가 되었나 봅니다.



서랍장이 요만합니다ㅎ 앙증맞아서 귀여웠다는..





초에 직접 불을 켜지 않고 할로겐 램프의 열을 이용하여 초를 녹여 향을 퍼지게 만드는 캔들워머라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램프가 초를 잡고 쳐다보는 듯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네요.





유니크(UNIQUE) 부스에서 본 빛나는 그림들입니다. 광원이 들어가있어 실제로 그림이 빛나더군요. 





캣우먼!!!





환경과 자원의 가치에 대한 공감(?!)이라는 주제로 피규어랜드(Figure land)에서 전시한 작품들입니다. 못쓰는 금속 부품들로 작품들을 만든 것 같더군요. 







오가닉 아기옷걸이라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



RC카를 신나게 굴리는 분도 계셨구요.




실제 장난감 모형 자동차를 가지고 놀 수 있게 놀이터를 꾸며놓기도 했더군요.



레고 헬리캐리어!



레고 데스스타!



마무리는 촛불로..


3년째 계속 키덜트 & 하비 엑스포에 오다보니 중복되는 아이템들도 많고 어디선가 한번 본 것 같은 느낌의 행사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세보진 않았지만 규모도 약간 축소된 것 같아 아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작년에는 제가 박람회장 다 도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었었는데, 이번에는 1시간 정도만에 다 돌았거든요. 제가 3년째 참석해서 어느 정도 익숙한 아이템들은 빨리빨리 봤다 손 치더라도 느낌상 약간 규모가 작아진 것 같았어요. 아,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미니카 경진대회도 있어서 타미야 등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 것 때문에 규모가 좀 커진 것도 있었겠네요. 


물론, 이번에 처음 보시는 키덜트 분들께는 이런 지갑 도둑(?!)같은 박람회가 없을 것입니다. 저도 몇 번이나 피규어 지를려다가 참았으니까요. 그냥 이런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스윽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장난감들이 많으니, 아기들과 함께 오셔도 좋을 것 같구요. 


하지만 작년에 이 키덜트 & 하비 엑스포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굳이 저처럼 매년 참석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대략 2년에 한 번씩만 갈까 고민중입니다. 하지만 내년에 또 가겠죠..


지금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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