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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Zprinting 3D프린터

XYZprinting 서포터즈 첫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by MadeInNeverland 201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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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회사인 XYZprinting(http://kr.xyzprinting.com/)에서 자사의 서포터즈인 ‘XYZ 메이커스’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4월 초 페이스북에 올라왔었습니다. XYZ 메이커스에 선발되면 약 3개월동안 XYZprinting의 신제품인 da Vinci 1.0 Pro를 써볼 수 있으며 매달 주어지는 주제에 따라 3D모델링 및 3D프린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사실에 꽤 재미있을 것 같아 바로 지원했었는데..


저.. XYZ 메이커스에 덜컥 선발되었습니다.


선발된 XYZ 메이커스분들을 대상으로 첫번째 오리엔테이션이 서울 XYZprinting 본사 1층에서 오늘 있었는데요, 그 첫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안타깝게도 미리 계획된 일 때문에 그걸 해결하느라 모임에 늦게 도착해서 '이곳이 맞나'하면서 어리버리하게 있었는데요. 



이미 오신 분들은 어떤 물체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고 계시더군요. 



이 거대한 물건은???



모임 장소 한켠에 놓인 X배너를 보고 확신했지요. 아, 저것이 바로 XYZprinting에서 이번에 나온 새 3D프린터인 da Vinci 1.0 Pro임을요. 



늦게와서 오리엔테이션 발표를 놓친 저를 위해 XYZprinting 관계자분께서 죄송스럽게도 한번 더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XYZ 메이커스로 활동하는 기간은 2016년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이며, 이번 기간동안 사용할 da Vinci 1.0 Pro는 2016년 4월 25일 월요일날 택배 발송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XYZ 메이커스인만큼 활동을 해야하는데, 이게 꽤 복잡하더군요. 매월 2개의 미션이 주어지는데, 하나는 월별미션이라고 해서 주어진 주제에 맞게 창의적으로 출력물을 제작하고 스토리를 작성해야하고, 또 하나는 자유미션이라고 해서 메이커스 자신이 평소 만들고 싶어한 것들을 만들어 스토리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활동이 끝나는 시기에 XYZ 메이커스 시상식이라는 것을 진행하는데요. 위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XYZ 메이커스에게는 da Vinci 1.0 Pro와 SLA 3D프린터인 Novel 1.0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된다고 하는군요. 


이번 XYZ 메이커스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다음과 같은 사실 때문에 점점 부담이 커지더군요. 


1. 일단 이번에 지원한 팀이 98팀으로 경쟁율이 무려 19.6 대 1이었다는 점-_-;

2. 이번에 선정된 5개 팀 중 저만 개인자격이었다는 점; (나머지분들은 전부 팀이시고 직간접적으로 3D프린팅과 관계가 있는 일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3. 이번 첫 모임에 XYZprinting 코리아 지사장님(!!!)이 참석하고 계신다는 점.


이거이거.. 미션 진행하는 것도 꽤 큰 일이 될 듯도 싶더군요. 직접 계획짜고 3D모델링하고 출력까지.. 흐음..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한데 데드라인에 쫒기면 괴로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신제품을 제일 처음으로 사용해볼 수 있다는 호기심이 강하게 들긴 하더군요. 과연 어떻게 생긴 3D프린터인가 하구요. 



이번 XYZ 메이커스 선정 기간동안 사용해볼 da Vinci 1.0 Pro의 모습입니다. 



생각외로 엄청나게 크더군요. 스펙이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4월 25일 da Vinci 1.0 Pro를 개봉 및 설치하면서 좀 더 자세히 연구해야겠지요. 



익스트루더 부분인데 XYZprinting 관계자분 말씀으로는 기본적으로 보우덴방식으로 필라멘트를 밀어주고 익스트루더 부분에서 스텝모터가 하나 더 있어서 한번 더 밀어주기 때문에 플렉시블 필라멘트도 출력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집에 잠들어있는 닌자플렉스를 사용해볼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ㅎ



da Vinci 1.0 Pro로 출력한 결과물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요. 



결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양호한 편이군요. 



이 문어도..



꽤 괜찮게 나왔어요. 후처리를 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셨었는데.. 이 정도면 기대해볼만 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실제로 사용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울러 XYZprinting 관계자분들께 확인을 받았습니다. 가감없이 있는 그대로 말하겠다고 말이죠. 어차피 미션에 따라 출력하는 과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주된 스토리가 되겠지만..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을 때 그것을 숨기지는 않을 작정입니다. da Vinci 1.0 Pro가 잘뽑아주면 잘뽑아주는대로, 안뽑아주면 안뽑아주는대로 솔직하게 장단점을 리뷰하면서 사용해볼 생각이에요ㅎ


언제나 새로운 제품을 사용해보는 일은 참 기분 좋은 일입니다. 벌써부터 다음주 월요일이 기대되는군요!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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