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엠블럼 3D프린팅 & UV 경화기 턴테이블 수리.

앞선 [카티아로 아우디 엠블럼을 3D모델링하기]에서 아우디(Audi) 엠블럼(로고?)을 카티아로 3D모델링한 후 마지막에 3D프린팅을 시작하는 것까지 보여드렸었습니다. 오늘은 3D프린팅 및 후처리 과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UV 경화를 위해 예전에 구입했었던 턴테이블을 수리하는 과정까지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요 아우디 키체인에서 필받아서 3D모델링을 했었죠?



3D프린팅에 사용한 3D프린터는 Form 1+입니다. 출력완료까지 대략 2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계산해주는군요.


적층높이는 50마이크론, 사용한 레진은 clear resin입니다.



출력중..



출력 완료!



제가 가지고 있는 70프로 이소프로필알콜에 2분간 흔들어준 뒤 10분간 담궈놓아서 세척한 뒤의 모습입니다. Form 1+ 등의 SLA나 DLP 방식의 3D프린터와 같은 액체상태의 레진을 사용하는 3D프린터는 세척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요게 참 귀찮은 점이기도 하지요.



Style X 턴테이블입니다. 예전에 UV 경화기만들 때(궁금하시면 클릭!) 사용했었던 피규어 전용 태양광 디스플레이 회전판이지요. 요게 최근 들어 작동을 안해서 UV 경화기를 안쓰고 있다가 이번에 아우디 엠블럼 경화를 추가로 시킬 겸 해서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턴테이블 위쪽 부분을 분리한 후..



뒤집어서 나사를 2개 풀어줬더니..



뚜껑이 열리더군요. 매우 간단한 구조입니다. 4개의 태양광 전지에서 전선 2개씩이 나와서 안쪽의 기어박스로 생각되는 부품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선 연결이 이따구로 되어있더군요.



와.. 절연 테이프라도 감아주지, 이따위로 그냥 전선을 돌돌 말아놨어요-_-



왜 요즘들어 턴테이블이 빛을 받아도 안도나 했더니.. 저 4개의 태양광 전지의 전선 중 하나가 빠져있더군요-_- 다시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진짜 손으로 꼬아만 놨어요;;;;



일단 산화된 니크롬선 부분을 칼로 좀 긁어서 제거를 해주구요(자세히 보시면 반짝거립니다ㅎ).



테이프로 감아서 전선이 풀리거나 하지 않게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수리 완료 후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봤더니.. 성공입니다ㅎ



고쳐진 UV 경화기의 턴테이블 위에 3D프린팅된 아우디 엠블럼을 올리고 약 10분간 추가로 경화시켜준 후 서포트를 제거합니다.



서포트를 제거하다가 아우디 엠블럼이 좀 부서졌네요;; 경험상 clear resin으로 얇은 부품을 뽑으면 강도가 그렇게 세지 않아요ㅠ 저 부분은 아크릴 본드로 간단히 붙이면 됩니다.



서포트를 모두 제거한 뒤의 모습입니다.



이제 도색을 위해 퍼티질을 좀 해주고 서페이서를 뿌려줍니다. 사용한 서페이서는 Mr.Surfacer 1200입니다.



서페이서 건조 후 도색을 위해 Testors spray enamel 골드를 뿌려줍니다. 은색이 더 이쁠 것 같았지만.. 은색 스프레이가 없어서요ㅠ


그 다음 Mr. Super clear gloss 코팅제로 코팅을 해주면..



카티아로 3D모델링한 아우디 엠블럼의 3D프린팅, 완성입니다.



50마이크론의 적층 무늬가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FDM 방식보다는 훨씬 더 매끈합니다.



두께는 이정도입니다. 앞선 카티아 모델링에서 각도를 45도를 준게 이정도였었지요.



아우디 키체인과의 합동샷입니다. 다른 후처리의 고수분들처럼 출력물 표면을 완전히 ABS를 아세톤 증기에 녹인 것처럼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퍼티질과 서페이서질의 신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좁은 영역에 서포트가 붙어버리니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사포스틱을 써도 갈아내기가 쉽지 않더군요ㅠ


그래도 '아직은 생각한 것을 카티아로 만들 수 있구나'라는 약간의 뿌듯함을 느꼈던 작업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메이드인네버랜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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